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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글과 그림들 (235)
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작년 2월 19일자 신문에 실렸던 만화입니다. 지면이 한정된 만화여서 O/D OFF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언급하는데 그쳤습니다. 최근에는 스텝게이트식이거나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자동변속기가 늘어나면서 O/D OFF 버튼이 사라지는 추세이기도 하죠. O/D는 Over Drive의 약자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실베스타 스탤론 주연의 드리븐이라는 영화에서는 버트 레이놀즈가 스탤론에게 "Do not over drive the car!!" 라고 지시하는 대사가 나오기도 하죠. 여기서의 오버드라이브는 차를 무리하게 몰아붙인다는 의미이지만 변속기에 쓰이는 오버드라이브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변속기의 입력축과 출력축을 기준으로 볼 때 1단은 기어비가 크고 기어 단수가 올라갈수록 기어비..
지금까지 20년 넘게 운전을 하면서 길에서 기름이 떨어진 경험이 딱 한 번 있습니다. 사실 다른 한번은 주유소 한 블록 전에서 시동이 꺼졌으나 다행히 내리막이어서 주유소까지 서지 않고 간 적이 있기는 했지만 이건 아무튼 주유소까지 갔으니 길에서 선 것으로 치지 않았습니다. 운전자로써 창피한 경험이기는 하지만 연료계라는 것이 차의 계기판에서 가장 믿기 어려운 녀석이기도 합니다. 자동차는 가다가 기름이 떨어지면 갓길에 서면 되지만 비행기라면 어떨까요? 세스나 같은 경비행기는 비행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엔진이 꺼져도 충분히 활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여객기의 경우라면? 실제로 운항 중 연료가 떨어진 사례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읽었던 내용인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그 사건을 다룬..
올해 타보았던 차들 중 기억에 남는 차들은 여럿 있습니다. 트랙에서 몇 랩 돌아본 정도이지만 충분히 인상적이었던 로터스 엑시지 S와 아우디 R8도 있고 나흘간 제 차처럼 타고 다닌 수소 연료전지차도 있으며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과 스바루 임프레자 STi같은 고성능 모델도 있습니다만 가장 재미있었던 차로는 머스탱 불릿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차의 성능이나 가격 등을 놓고 본다면 솔직히 그렇게 대단한 차라고 할 수 없고 품질과 마무리는 중하위권입니다만 그래도 감성을 자극하는 면에서는 제가 2008년에 시승한 차 중에서 첫 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즐겨보던 TV 외화 시리즈였던 기동순찰대에도 자주 출연했던 머스탱은 당시 제 드림카였고 그런 추억 때문에 지금까지도 머스탱 시승차를 받을 때면 ..
닛산 무라노 시승동영상입니다. 원래는 모 사이트에 올라가기로 되어있었는데 그쪽 사정으로 업로드 되지 않아 이곳에 올립니다. 위 영상이 안보이시면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지난 1월 신문에 실렸던 만화입니다. 운전자세는 아주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넘어가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바른 운전자세라는 것은 운전하면서 느끼는 피로를 경감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차를 제대로 제어하기 위해서도 무척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 만화가 일간지에 연재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블로그에 올리는 취미로 그리려던 것이 비축분 없는 상태에서 공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두편을 공개한 것을 계기로 어떻게 하다보니 주요 일간지에 연재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매달 고민고민하며 그리던 것이 벌써 1년이 되었군요. 이번 달 만화입니다. 운전에서 너무도 중요하지만 생각만큼 강조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시선유도입니다. 어느 드라이빙 인스트럭터는 아무리 강조를 해도 수강생이 자꾸 가까운 곳을 보기에 윈드실드 하단부를 종이로 가려 가까운 곳을 못 보게 만들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 상태로 트랙에 내보내서 랩타임을 쟀더니 몇 랩만에 눈에 띄게 타임이 단축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들은 적이 있습니다. 운전할 때 멀리 내다보는 것은 부드러운 운..
현대자동차는 기아자동차를 합병한 이후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점기업이 되었습니다.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가격정책과 함께 경영진의 도덕성 문제, 귀족 노조의 이기적 행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박혀버리기는 했어도 자동차 산업을 시작한 지 50년이 채 되지도 않아 지금 같은 지위에 오른 것은 분명히 대단한 성과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자동차 산업을 시작하여 자체 개발은 물론 대미수출까지 하고 있는 나라는 현재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국제 시장에 내놓을만한 스포츠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스포츠카라는 세그먼트 자체가 우리나라 자동차 메이커들과는 그다지 인연이 없었죠. 우리나라 자동차 공장에서 나온 수많은 모델에서만 보더라도 스포츠카라고 할..
얼마 전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가 췌장암으로 임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또 그 이후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항암치료를 받으며 현재까지의 치료경과가 좋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그가 환갑에 이르지도 않은 나이인 만큼 건강하게 계속 배우로 활동해주었으면 합니다. 패트릭 스웨이지는 더티 댄싱, 사랑과 영혼, 로드하우스, 폭풍 속으로 등 많은 히트작을 가진 배우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그가 출연한 액션 영화 ‘블랙 독’의 액션장면들입니다. 시보레 카마로와 시보레 몬테카를로의 몸싸움 어느 스턴트맨의 이야기로는 같은 스턴트를 해도 큰 차가 보이는 액션이 더 화려하다고 했는데 트럭으로 보이는 액션은 정말 덩치값을 하네요. 패트릭 스웨이지가 모는 트럭은 피터빌트 379라고 하는 대형 트럭입니..
사람은 끊임없이 누군가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살아갑니다. 연예인의 경우 공인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들이 대중에게 주는 영향이 일반인들보다 더 크기 때문에 선행이나 실수가 더 크게 부각되기도 합니다. 저도 부모님과 친지들을 비롯해 학창시절 선생님과 교수님, 많은 선후배들에게서 이런저런 영향을 받았고 또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쓴 기사를 보고 ACCD에 진학한 뒤 GM에 입사한 분도 계시고 류청희님과 저를 통해 자동차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고 있다는 고등학생과의 교류도 있습니다. 이렇게 영향을 주고 받는 사람과 직접적인 교류를 갖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일방적으로 영향을 받기만 할 때도 있지요. 소설 속 어느 대사가 좌우명처럼 마음속에 자리를 잡는다거나, 어느 영화를 통해 크나큰 감동을..
버스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지금껏 본 버스 중 가장 인상적인 모델이라면 주저 없이 그레이하운드 2층 버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만 해도 그레이하운드 고속버스가 우리나라에 진출해 있었고 3축식 2층버스와 2축 단층 버스의 두가지 모델이 운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2층 버스라는 존재감은 정말 대단했었죠. http://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memory&no=29bcc427b49d3fa762b3d3a70f9e2938d171001880646a758d757f77a44eaa5e7af6054187&f_no=a66f34aa0f166ae864afd1 미국의 장거리 고속버스를 들여온 모델이라 차내에 화장실이 있다는 것이 그 당시 다른 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