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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글과 그림들 (235)
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얼마 전 GM의 수소 연료전지차를 나흘간 시승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미디어 이벤트에서 짧은 시승을 해보았던 차였는데 그사이 지적되었던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 이번 시승때는 거의 보통차와 비슷한 주행감각을 보여주더군요. 자세한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auto.joins.com/content/news_full.asp?num_code=28554&news_section=news&pageshow=1 혹시라도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auto.joins.com에 가셔서 뉴스란을 보시면 ‘수소 연료 전지차, 과연 훌륭한 대안인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습니다. 기사에 첨부된 동영상은 혼자 찍은 결과물입니다. 주행장면을 찍을 때는 삼각대에 캠코더 고정시켜놓고 녹화 버튼 누른 뒤..
GM은 모델이어(MY)가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매년 가을, 올해의 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발표, 신차 소개 등을 겸하는 미디어 이벤트인 GM 콜렉션을 열고 있습니다. 2009 GM 콜렉션은 본듀런트 레이싱 스쿨이 있는 아리조나 피닉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런 이벤트에서는 고급스러운 숙소가 제공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을이 되었는데도 피닉스는 무척 덥더군요. 낮기온은 40도가 넘었습니다. 2005년과 2006년에는 첫날에도 시승시간이 주어졌으나 작년부터는 첫날은 리셉션, 둘째날 시승으로 포맷이 좀 바뀌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식사 후 본듀런트 스쿨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본듀런트 레이싱 스쿨에서는 시보레 콜벳과 폰티액 솔스티스, 캐딜락 CTS 등 GM의 제품들을 실습차로 사용하고 ..
석유파동 직후에는 에너지 문제로 인해, 그리고 근래에 들어서는 환경에 대한 우려때문에 대체연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GM의 프로젝트 드라이브웨이에 투입중인 시보레 이쿼낙스 연료전지차를 나흘간 시승차로 받아서 타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에 관련된 내용은 조만간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만화 확대컷 일부입니다. 혼다 클래리티. 시간이 부족하여 휠과 헤드라이트는 사진에서 잘라붙이기 했습니다. 날림공사에 가깝게 그린 차들 BMW 하이드로젠 7. 연료전지가 아니라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내연기관을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수소뿐만 아니라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Bi-Fuel이죠. CNG 저상버스. 대우의 BC211M 모델입니다. ---------------..
이번 만화에 들어갈 장면중 대체연료 자동차라는 주제와는 가장 먼 차종을 그리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자동차에서 앞으로 사라져갈 낭만중 하나가 호쾌한 배기음이겠죠. 그런 면에서 다지 챌린저를 해당 컷에 그려넣었습니다. 우선 구도를 잡습니다. 배기음이라는 부분을 이야기하려는 컷이므로 차 뒤쪽 낮은 각도에서 바라보는 구도를 잡았습니다. 대충의 이미지대로 스케치를 하고서 좀 더 구체적으로 구도 및 특징을 구체화합니다. 사진자료는 그리려는 구도와 똑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그리는 구도보다 살짝 높은 위치에서 차를 바라본 것이지만 차의 측면과 후면부 특징을 그대로 읽을 수 있으므로 훌륭한 참고자료가 됩니다. 한 파일에 다 그리면 너무 포토샵 파일사이즈가 커지니까 자동차만 별도의 파일에서 그..
제 그림들로 달력을 처음 만들어 본 것은 2006년부터였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달력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은 많았죠. 사실 달력 만들어보면 재미있겠다 하고 생각했던 것이 ACCD 들어가기 전부터였으니 적게 잡아도 10년 전입니다만 귀차니즘과 게으름, 그리고 인쇄비 등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실천하지 않다가 2006년에 처음 만들어보고 그 이후 매년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달력을 받아보신 분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공짜 선물이라서 그런건지..*^^* 게으름과 귀차니즘때문에 늘 그림을 늦게 넘겨서 항상 달력이 늦게 나욌는데 이번에는 만화를 그릴때부터 달력용으로 쓰기 괜찮을 그림이면 미리 크게 그려두고 해서 좀 일찍 달력그림을 그래픽회사로 넘겼습니다. 이번에는 제 프로필과 이런 것도 넣을 예정..
수많은 만화들 중에 자동차를 주요소재로 삼고 있는 만화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니셜 D나 카페타, 완간미드나잇 등을 비롯해 잘 알려진 자동차 만화는 일본 만화들이죠. 미셸 베이앙같은 유럽 자동차 만화는 우리나라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제가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만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니셜 D 자동차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일본 만화/애니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초반의 신선함과 기발함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다음편이 나오는 기간이 길어지고 스토리도 조금 늘어지는 듯 하지만 여전히 지명도와 흥미유발이라는 측면에서는 높은 지위를 고수하고 있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컵의 물을 쏟지 않는 운전이라는 것도 멋있는 설정이었고 도랑타기 같은 잘 ..
나름대로 자동차 만화랍시고 연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만화계에 대해서는 사실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그냥 개인적 경험으로는 만화나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한 가치가 사회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뭐 누구나 자기 하는 일이 제일 어렵고 수입이 적다고 느끼기는 하겠죠. 지금 연재중인 만화의 원고료도 사실상 누구에게 밝히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만 만화의 시장 가격 자체가 그래서인지, 아니면 제가 무명의 초보라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토리 구상하고 그에 맞는 자료를 찾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 비해서 받는 원고료를 생각한다면 사실 다른 일 하는 게 훨씬 낫죠. 아마 여기서 같은 시간 일용직으로 뛴 멕시칸 불법체류자가 받는 돈이 제가 만화 그리는 것보다는..
포드 머스탱 블리트 에디션의 주행동영상입니다. 위 영상이 안보이시면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현대 액션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중 하나로 자동차 추격전을 꼽습니다. 자동차 추격전의 고전으로 알려진 영화중 하나가 68년작 스티브 맥퀸 주연의 블리트(Bullitt)죠. 그 이전에도 자동차 추격전이 등장한 영화가 없던 것은 아닙니다만 필름을 빨리 돌리는 등의 트릭으로 속도감을 강조했었던 것에 반해 블리트에서는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외곽지역에서 시속 100마일을 넘나드는 고속추격전을 연출하면서 촬영을 했다고 하죠. 자동차는 물론 촬영기술과 특수효과가 발달한 요즘의 기준으로 보면 다소 촌스러운 액션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습니다. 카체이스 장면은 블리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
머스탱은 2차대전 이후 포드가 내놓은 차들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꼽힙니다. 머스탱은 원래 기존 차의 부품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성능은 조금 스포티하게 보강하고 스타일링을 다듬어 싼 값에 스포츠카의 분위기를 내는 차로 기획되었습니다. 포니카라고 하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모델이죠. 발표 직후부터 큰 반응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지만 또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고성능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죠. 포니카인 머스탱은 전설적인 레이서 캐롤 쉘비의 손을 거쳐 머슬카인 쉘비 머스탱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초대 머스탱의 이미지를 잘 살린 레트로 디자인의 현 머스탱에도 쉘비와 포드 SVT(Special Vehicle Team)가 공동 개발한 GT500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윌 스미스의 차로 등..
아래 링크는 한달쯤 전 MBC에서 방송한 뉴스입니다.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S2D&office_id=214&article_id=0000076572§ion_id=115§ion_id2=291 문제가 된 레이스는 엄연히 불법이고 당연히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사실이 그냥 보이는 현상을 이야기하고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는 것으로 쉽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죠. 기사에 나온대로 이런 레이스의 동호인들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밤에 할 일 없는 범법자들이 늘어나는 것일까요?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자동차를 이용한 다양한 레저활동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는 것도 당연합니다만 이번 MBC 보도에서는 그런 이면의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