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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글과 그림들 (235)
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얼마 전 닛산 무라노를 시승했습니다. 마침 며칠 전 한국에 닛산이 공식 진출하면서 무라노와 로그를 투입한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미국시장에는 S, SL, 그리고 LE의 세가지 등급이 있는데 제가 타본 시승차는 최고급형인 LE에 듀얼 선루프와 내비게이션 시스템까지 장비된 차였습니다. LE 에 기본적용되는 품목으로는 HID 헤드라이트, 20인치 휠, 후방 모니터, 파워 리프트게이트, 그리고 AWD입니다. S와 SL은 FF를 기본으로 하며 AWD는 옵션으로 선택하도록 되어있지요. 한국시장에 팔리는 차는 18인치 휠을 단 AWD라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SL에 적당한 옵션이 장착된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라노는 2003년 모델로 처음 선보인 크로스오버로 상당히 날렵한 스타일링을 가진 차였죠. 초대 무라노입..
역시 그려놓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원래는 디퍼렌셜을 어떻게 제어나는가에 따라 4륜구동의 성격이 많이 달라지는 부분까지 언급하고 싶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그런 이야기까지 집어넣을 공간이 나오지는 않네요.
요즘 들어 경기가 상당히 좋지 않고 그에 따라 사람들 심리도 많이 위축된 느낌입니다. 오늘도 전자제품 체인점인 Circuit City가 파산보호 신청을 내고 독일계 택배물류사인 DHL이 미국 내 택배업무를 정리하면서 9천5백여 명을 정리해고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상황이 많이 안 좋기는 합니다. 한국 내 매체에 기고하며 받는 원고료가 환율로 인해 제 손에 들어오는 것이 확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쪽에서 진행되는 프리랜서 일들도 그렇고 하네요. 얼마 전에는 게임회사에 다니는 후배가 새로 기획안을 올리는 프로젝트에 게임캐릭터의 자동차가 필요한데 제가 디자인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다음날 그 후배도 정리해고 되었더군요. 원래 창업을 하..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캐논 EOS5 SLR과 캐논 파워샷 G2 디카 이렇게 두개입니다. 예전에는 잡지사진을 찍을때 슬라이드로 촬영했기 때문에 EOS5를 참 많이 사용했는데 최근들어서는 필름을 쓰는 이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은지 꽤 되었습니다. 요즘 찍는 사진들은 모두 파워샷 G2로 찍고 있는데 와이프가 결혼전에 선물한 것으로 지금까지 계속 써오고 있습니다. 이 디카를 쓰기 시작한 지 적어도 5년은 훌쩍 넘었네요. 나이가 있어서인지 최근들어서는 촛점이 빗나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제가 필요로 하는 정도의 사진을 찍는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휴대가 편해 간편하게 쓸 수 있고 부담이 적다는 똑딱이의 장점은 여러모로 제게 도움이 되고 있지요. 최근에 찍은 사진들 몇 장 올립니다. 모두 포토샵..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고 공감하기 위해 모임이나 단체를 만드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입니다. 동호회도 그렇고 또 업계에서 결성되는 협회 등도 마찬가지죠. 자동차에 대해 글을 쓰거나 홍보를 하는 분야에도 그런 단체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워낙 땅덩어리가 크다 보니 지역별로 이런 단체들이 결성되어 있지요. 저는 이중 MPG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제가 회원으로 있는 MPG는 미국서 연비를 표기하기 위해 흔히 쓰는 Mile Per Gallon이 아니라 Motor Press Guild의 약자입니다. MPG는 LA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만큼 모든 활동은 남부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에 점심모임이 있으며 이때에는 업계의 주요인사들이 초청연사로 초빙되..
오늘자 신문에 실린 만화입니다. 예전만 해도 자동차의 구분이 비교적 명확했습니다만 요즘의 경우 ' 저 차는 어느 종류라고 해야할까?' 싶은 차들이 꽤 많아졌지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비클(CUV)이라는 말을 언론에서 자주 보게 된 것이 기아 소울의 등장부터였으나 초대 산타페를 비롯해 우리나라에도 꽤 오래전부터 나와있던 형식이기도 합니다.
2009년 달력의 그림을 후배가 운영하는 그래픽 회사에 넘겨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인쇄물을 전문으로 하는 그래픽회사인데다 인쇄품질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2006년 처음 달력을 만들때부터 이곳을 통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 달력을 만들때는 매년 하게 될 줄 몰랐었는데 이젠 연례행사가 되었네요. 원래부터 시판의 목적은 아니었고 주변 지인들 선물용으로 제작된 것이라 수량도 적고 종이도 고급지를 써서 단가는 그리 낮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저랑 비슷하게 매년 기념 달력을 만드시는분 통해 들으니 같은 크기의 달력을 인쇄하는데 단가가 제가 맞추는 것의 반정도라고 하시더군요. 저야 수량과 품질 때문에 단가가 많이 들더라도 완성되어 나온 달력에 사실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2008년 달력도 주변의..
제 만화가 처음 일간지에 실린 것은 지난해 12월 중반이었습니다. 만화를 그리기 전부터 이런저런 매체에 글을 써왔습니다만 가장 어려운 것이 일간지에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독자폭이 가장 넓기 때문에 특화된 단어나 전문용어를 쓸 수 없고 거기에 주어진 공간마저 짧으므로 쉽게 풀어쓸 자리도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만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재미삼아 그려서 블로그에 올리고 자동차 동호회에 링크나 하려던 것에서 갑자기 일간지 연재로 방향이 잡히면서 처음에는 내용및 소재 설정부터 어려웠고 그점은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아무튼 아래 첨부한 만화는 일간지에 처음 실렸던 것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신문에 실린 것은 공간이 너무 부족해 좀 글이 빽빽한 인상이었고 담당기자님 말씀에 따르면 반응도 그리 좋지 못했다고 ..
이번달 만화 첫 칸에 들어갈 그림입니다. SUV와 CUV에 대한 가벼운 내용인데 이야기를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는 차는 기아 소울입니다. 우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본 사진을 바탕으로 스케치를 합니다. 이때까지는 몰랐는데 나중에 배경 채색까지 완성하니 외곽순환 고속도로 사패산 터널 방향이라더군요. 이렇게 조금씩 구체화시켜 나아갑니다. 때가 가을이니만큼 단풍으로 울긋불긋하게 물든 모습으로 그렸는데 실제로 이 부근이 이런지는 모르겠네요.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차들은 예전에 그린 만화에서 가져와서 구도에 맞춰 상당부분 수정해서 집어넣었습니다. 수정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어도 새로 그리는 것보다는 빠르죠.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제의 화두가 된 기아 소울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대충 구도를 잡는 스케치부터..
얼마 전에는 아주 특별한 시승차 두대를 예약해 두었었습니다.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과 스바루 임프레자 STi를 같은날 받아서 둘 다 1주일간 시승하는 것으로 잡았었는데..... 시승차 받기 하루 전에 미쓰비시 시승차 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없길래 제가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와 통화를 하는데 저보다 먼저 차를 빌려간 저널리스트가 차를 반납했는데 뒷범퍼에 손상이 있어서 공장에 입고시켰다더군요. 쩝.. 원래 차 두대 받아서 바로바로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STi만 타보고 랜서 에볼루션은 11월초로 밀려났습니다. STi 받은날은 오랜만에 후배와 함께 뒷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차는 정말 좋더군요. 생긴거 빼고는 참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습니다. 사실 생김새도 처음엔 영 못생겼다 싶었는데 자꾸 보니까 점점 괜찮아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