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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포뮬러 드리프트 2015 개막전이 지난 4월 10~11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렸습니다. 포뮬러 드리프트는 2004년 북미 최초의 프로 드리프트 리그로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드리프트라는 종목 자체가 일본에서 발전한 만큼 미국내 다른 레이스 시리즈에 비해서 아시아권 드라이버들의 참가가 많은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한국계 드라이버로는 맹준우, 제프 스톤백 선수가 포뮬러 드리프트에 출전하고 있죠. 한국타이어도 대회 메인스폰서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현대자동차도 리스 밀렌 레이싱과 함께 제네시스 쿠페를 투입했던 적이 있었죠. 현재는 현대자동차가 북미 모터스포츠에서 철수했습니다만 ARK Performance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투입하고 있어서 한국차가 한대뿐이나마 실전에 남아있습니다. ARK..
2014시즌 포뮬러 드리프트 제 1전이 지난 4월 4~5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렸습니다. 포뮬러 드리프트는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한 미국 최대의 프로 드리프트 시리즈입니다. 드리프트는 타이어 소모가 많은 종목인 만큼 많은 타이어제조사들이 후원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타이어도 메인 스폰서중 하나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리스 밀렌 레이싱을 통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제네시스 쿠페를 투입했었습니다. 현재는 현대자동차에서 지원하는 팀은 없으나 아크 퍼포먼스(Ark Performance) 레이싱에서 두대의 제네시스 쿠페를 투입하고 있지요. XTM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맹준우 선수는 쉐보레 LS7 엔진을 얹은 닛산 S13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연습주행 이번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 포..
스킵바버 스쿨을 마치고 짐 홀 카트 레이싱 스쿨이 있는 벤츄라(Ventura)로 내려가는 길은 태평양 연안을 따라 달리는 Pacific Coast Highway롤 이용했습니다. 중간에 하루 일정은 피스모비치(Pismo Beach)에서 지냈습니다. 차를 타고 해변에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는 캘리포니아에서 유일한 곳이 바로 피스모 비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쪽에서 뒤돌아보면 사하라사막을 연상시키는 모래사막까지 함께 있는 Oceano Dunes State Vehicle Recreation Area가 있는 곳이기도 하여 캘리포니아의 오프로드 공원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ATV나 듄버기를 렌트해주는 업체들이 몇 있습니다. 4인승 4륜구동 ATV도 있었는데 30세 이상만 운전하도록 규..
Cars & Coffee를 둘러본 뒤 찬수의 스킵 바버 레이싱 스쿨(Skip Barber Racing School) 참가를 위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스킵바버 레이싱 스쿨은 미국내 15개 레이스트랙에서 다양한 드라이빙 스쿨을 열고 있습니다. 10대 초보운전자를 위한 방어운전 클래스부터 포뮬러 레이싱 스쿨까지 다양한 단계의 교육과정이 준비되어 있지요.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트랙이자 다양한 비디오게임에도 등장하는 마즈다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Mazda Raceway Laguna Seca)에서 열리는 프로그램들은 인기가 높아 빨리 매진되곤 합니다. 원래는 찬수도 12월에 열리는 포뮬러 3일 과정을 하려 했는데 8월 말경에 알아보았을때 이미 자리가 남아있지 않더군요. 방학때 할 수 있는 일정으로 플로리다의 세브..
업무로, 또는 개인적인 관심으로 인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참관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메이저 이벤트도 재미있지만 가끔씩은 아마추어 트랙데이나 드리프트데이를 구경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직접 트랙을 달리지 않더라도 친구들이 달리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거든요. 지난번 잠시 귀국했을 때에는 영암 KIC의 카트 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를 참관하기도 했습니다. 이 레이스에서는 여인영, 안찬수, 지명호 선수가 한 조를 이룬 화랑 레이싱팀이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안찬수 선수는 지난 2012년 여름 캘리포니아주 벤츄라에 있는 짐 홀 카트 레이싱 스쿨을 다녀갔고 그때 제가 미국내에서 일정을 짜고 전 과정에 동행했었죠.이번에는 안찬수, 지명호 선수가 미국 연수과정을 가졌습니..
한국차가 권위있는 국제 레이스에서 첫 우승을 거둔 것은 1992년이었습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랠리드라이버 로드 밀렌이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서 스쿠프 터보를 몰고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것이었죠.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은 인디애나폴리스 500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모터스포츠 이벤트입니다. 해발 2,862m에서 출발하여 1,439m를 더 오르는 동안 156개의 코너를 지나는, 주행거리 19.99km의 코스에서 열리는 랠리입니다. 산소가 희박하여 차에게도 어려운 조건이고 드라이버도 힘든 곳이죠. 1992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에서 스쿠프 터보로 양산 2WD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던 로드 밀렌은 1994년 도요타 셀리카로 무제한급에 출전하여 10:04.06으로 신기록을 세우며 ..
포뮬러 드리프트 2012년 시즌 최종전이 지난 10월 12~13일 캘리포니아 어윈데일에 있는 어윈데일 스피드웨이 (Irwindale Speedway)에서 열렸습니다.2003년부터 개최된 포뮬러 드리프트는 북미 프로 드리프트 리그로 현재 68명의 드라이버가 프로 시리즈에 출전중이며 프로로 들어서기 위한 Pro Am에도 많은 선수들이 뛰고 있지요.이번 포뮬러 드리프트 최종전은 사전예매로 입장권이 매진될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대회 스폰서를 비롯해 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차렸습니다.모병제인 미국에서는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스포츠 이벤트에 군대가 스폰서로 참여하며 홍보를 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포뮬러 드리프트의 스폰서중 하나인 미 공군의 부스입니다. 스폰서나 업체의 차들 뿐만 아니라 개인..
지난번 찬수와 성현이가 미국에 왔을때 가능하면 많은 레이서를 만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그중 한분이 단 풀러씨였지요.당시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겹쳐서 시간을 내실 수 없다는 답신을 보내주시면서 친절하게도 레이서가 되기 위한 사람을 위한 조언까지 첨부해주셨기에 여기에 공유합니다. 사진은 지난해 모터 프레스 길드 트랙데이에서 제가 단 풀러씨가 모는 비틀 터보에 동승하여 찍은 것입니다. 아래에 풀러씨가 보내주신 메일 전문을 올리고 그 아래에 필요한 부분을 발번역하여 올립니다. 제가 잘 모르는 헬스클럽 관련 부분은 오역의 우려가 커서 뺐습니다. 뭐 운동 많이 해서 몸만들라는 말씀이시죠. 그리고 레이스에 관련된 환경에 있어 우리나라와 미국은 상당히 다르므로 그런 부분은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예를 들자면 미국 주택에는..
월요일에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LA로 내려왔습니다. 3일 동안 카트스쿨 과정을 이수하느라 힘들었던 만큼 이날은 이동후 휴식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화요일에는 실내 전동카트장인 K1 Speed에 갔습니다. 최근 캘리포니아에는 전동카트를 사용하는 실내 카트장이 많이 생겼습니다. K1 Speed와 MB2가 실내 카트장 체인으로 이곳저곳에 자리를 잡고 있지요. 이곳의 카트는 레이싱카트만큼 고성능이지는 않고 충전량에 따라 속도편차도 조금 크게 나타나지만 재미있게 타기에는 충분합니다. 짐 홀 카트 레이싱 스쿨에서 125cc TAG까지 탔던 아이들에게 K1 Speed의 전동카트는 시시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꽤 재미있게 타더군요. 특히 여러 사람들과 레이스를 벌이면서 추월과 방어를 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
한국에서 자동차 경주가 처음 열린것은 1984년이었습니다. 정식 레이스라기보다는 현재 롯데월드가 들어서있는 잠실 공터에서 열린 단발성 이벤트였지요. 그 이후 지속적인 시리즈로 한국땅에서 카레이스가 열리기 시작한 것은 1987년부터였습니다. 그때를 원년으로 본다면 올해가 한국 모터스포츠 25주년인 셈이죠. 그 당시에는 영종도와 송도의 공터에 만들어진 특설(?) 경기장이나 몽산포, 청포대 해안에 가설된 임시 코스에서 자동차경주가 열렸습니다. 사실 저는 운좋게도 우리나라 자동차 경기의 태동기에 현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모터스포츠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친구들중에서도 카매니아들이 몇 있었기에 함께 자동차 경기장을 늘상 찾아다니곤 했죠. 사실 그당시에는 자동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