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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페이스북에서 본 링크 공유합니다.http://news.distractify.com/people/mike-rowe-crushes-a-mans-hopes-for-finding-a-dream-job-and-i-agree-with-him-100/?v=1 영어로 읽기 귀찮으신 분들도 계실테니 간단하게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시간과 공을 들인 번역도 아니어서 원문과 비교하시면 오역된 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영어가 되시는 분들은 원문을 보시는게 훨씬 낫구요... ----원문 발번역-----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마이크 로우(Mike Rowe)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인 Dirty Jobs 의 진행자로 유명합니다. 당연히 그는 인생의 지름길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팬메일을 받고 있지요. 팬 한명이 어떻게 하면 ..
“안전벨트 매주세요.” “네에?? 뒷자린데요???” “뒷자리에서도 안전벨트는 매셔야죠.” “아니, 세상에 뭐 여기서 레이스라도 하시게요?” 제가 제 차 뒷자리 탄 분들께 안전벨트 매라고 했을때 나왔던 반응들중 하나입니다. 보통은 저정도까지는 아니라도 대체로 '뒷자리에서까지 뭔 안전벨트를 매라고 하냐'는 불만은 한인들을 태웠을때 거의 빠짐없이 나옵니다. 교회에서 어디를 갈때 뒷자리 안전벨트를 매라고 했을때 아무말 없이 그대로 맨 사람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들 ‘뒷자린데도 매요?’라는 투의 이야기를 하거나, 길게 말은 하지 않더라도 대단히 놀라거나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 매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는다’고 해야 마지못해 맵니다. 뒷좌석 탑승자도 벨트를 매라고 ..
지금껏 해온 일중 가장 재미있는 일이었다면 아마 Autocourse라는 회사에서 케이터햄 수퍼세븐을 조립하고 레이스 트랙에서 크루활동까지 하던 것을 꼽을 수 있을겁니다. 오토코스를 운영하던 William Sours씨와는 케이터햄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가까와졌고 그 인연을 통해 그의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었죠. 나중에 케이터햄 본사가 딜러권 보장에 대한 부분을 지키지 않고 몇가지 의견차이가 생겨서 오토코스는 케이터햄 딜러를 내려놓게 되었지만 그 이후로도 레이스트랙에서의 기술지원을 비롯한 업무는 계속 있었고 저는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그의 일을 도왔습니다. 당시 그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내가 Kyu(미국에서 통하는 제 이름입니다)를 고용을 한건지 입양을 한건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하기도 하셨..
예전에 로터스 에보라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아래의 글을 발견했습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32769 혹시 중앙일보측에서 삭제할 경우를 대비해 캡춰본 올립니다. 처음엔 '나랑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있나보구나' 하는 생각으로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그게 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쓴 글이 아니라 제 글을 베껴간 것이라는 심증이 들더군요. 로터스 엑시지나 엘리스로 스핀할뻔 한 분들은 많을겁니다. 한국인중에서도 많이 계실거구요. 그런데 로터스 엑시지 S240으로 2008년 MPG 트랙데이에서 스핀을 간신히 모면한 한국인이라면 아마 저 하나뿐일겁니다. MPG에는 물론 저 말고도 다른 한국인 회원들이 계시지만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거기..
예전에 다른 그림작업 하다가 머리식히며 그려봤습니다. 제가 그리는 만화에 나오는 너구리의 야생버전 되겠습니다. 그냥 그려놓아보니 좀 심심한듯 하여 모자이크를 추가했습니다.
몇주전 일요일에 있었던 일. 지인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푸드코트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잡혔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웬 할아버지가 우리 테이블쪽으로 오시더니 “나 Y교회 장로인데…”라면서 이야기를 꺼내시네. 지인이 그 교회 나가는 상태라 그분을 알아보고 그러는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나보고 자기네 교회 나오라는 거더라. 그런데 나는 그 교회 영어예배에 쭉 나가고 있었거든. 최근 이사를 한 관계로 집 근처 교회로 옮기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뭐 간략하게 ‘저도 Y교회 EM(영어예배) 나가요. 얼마 전에 이사를 해서 이제 가까운데 교회 찾아보려구요.’ 정도 얘기했더니 이 장로님 아예 우리 테이블에 앉아서 자기 얘기를 시작하신다. 지인은 주문한 음식 받으러 가고 나만 덜렁 그 장로님 얘기 듣..
제가 한인 드리프터 맹준우 선수를 처음 만나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면서 들었던 생각 중 하나가 인간극장 같은 휴먼 다큐멘터리에 참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이야기를 상당히 과장되게 포장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어서 맹선수의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100%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그를 동행취재 하면서 ‘아..이친구 정말 대단하구나..’ 하면서 그의 이야기가 전혀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혹시 맹준수 선수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게시물을 보시면 됩니다. http://beetle69.tistory.com/70 http://beetle69.tistory.com/71 http://beetle69.tistory.com/73 http://..
이번에 귀국한 동안 두 번 와인딩을 탈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중미산, 또 한번은 평화의 댐을 다녀왔는데 두 번 모두 김승철님께서 일정을 주선해 주셨습니다. 중미산은 2년전 귀국때 처음 가보았습니다. 그때도 김승철님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말로만 듣던 중미산이 어떤 곳인가 궁금했는데 승철님께서 BMW 5시리즈를 가지고 오셔서 재미있게 달려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이번에는 김승철님이 포르쉐 911 컨버터블을 가지고 나오셔서 즐겁게 타보았습니다. 김승철님은 카매니아이자 자동차업계종사자일 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분이라 그 동안 쌓아 올린 운전내공이 상당하신 분입니다. 중미산행에는 강병휘님, 이희철님, 이희정님께서 동행해주셨습니다. 강병휘님의 S2000에도 동승해보았는데 레이스 경..
5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대략 2년만의 귀국이었네요. 만날 사람들도 많고 할 일도 있어서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에는 블로그 포스트도 못 올렸습니다. 제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은 5월 22일 새벽이었습니다. 마중 나오신 아버지와 함께 반포의 집에 도착하자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 현승이가 깜짝 놀랄만한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더군요. “뭔데?” 하고 물어보면서도 속으로는 얼마 전 받은 상장이나 새 장난감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조카가 방문을 열자 거기서 튀어나온 것은 정말 놀랍게도 커다란 개였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으로 많이 쓰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더군요. 아파트 실내에서 키우기에는 좀 큰 녀석이어서 다른 사람의 개를 잠시 맡아준 것인가 했었습니다만 이야기를 듣고 보니 작..
잊을만하면 한번씩 언론플레이를 하여 우리나라 네티즌의 질타를 받는 이가 있다. 최근에 무슨 여성지와 눈물의 인터뷰를 했다는 스티브 유가 그 주인공이다. 스티브 유는 유승준이라는 한국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수활동을 할 때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대형가수였다. 한번은 친한 후배와 차를 타고 가는데 유승준의 노래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다. 후배가 “토렌스에서 여자 속옷 팔면서 날라리 짓은 다 하고 다니던 녀석이 한국 가서는 출세했네.” 라고 혼잣말 비슷하게 내뱉었다. 평소 누구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던 후배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이어서 내심 조금 놀랐었다. 나는 유승준이 인기를 끌 무렵 그에게 별다른 호감도 없고 반감도 없는 편이었다. 처음에는 인상이 좀 공격적인 느낌이어서 호감보다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