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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아래는 지난번에 티저 올렸던 클라임 어택 브라질 본편 영상입니다. 튜닝을 통해 750마력을 내는 람다 V6엔진을 탑재한 현대 제네시스 쿠페로 브라질의 Serra Do Rio Do Rastro를 달리며 촬영한 영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영상을 찍게 된다면 좋겠네요.
얼마 전까지 저희 팀은 정신 없이 분주했습니다. SEMA쇼 출품을 위한 에쿠스 튜닝도 있었고 랠리크로스 이번 시즌 마지막 레이스와 함께 레드불과 함께 진행한 Climb Attack Brazil 촬영 때문이었죠. 뉴저지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랠리크로스는 SEMA쇼가 열리던 주의 토, 일요일에 개최되었고 브라질 촬영이 그 직후였기 때문에 팀원들은 적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2주일 동안 집을 떠나 있었습니다. 저는 사무실 근무였지만요. 우선 브라질에서 촬영한 영상의 예고편입니다. 본편은 11월 25일 공개됩니다. 아래 링크에는 브라질 뉴스에 나온 영상과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www.jalopnik.com.br/conteudo/nossa-nova-pikes-peak-0 내용은 포루투갈어(겠죠..
오랜만에 트랙 주행 기회를 가졌습니다. 제 차로 트랙을 달려본 것은 대략 10년 가까이 된 것 같네요. 그 동안에는 1년에 한번씩 있는 Motor Press Guild 트랙 데이나 자동차 업체의 시승 이벤트, 또는 일반 도로보다 안전한 조건에서 타보아야 진가를 알 수 있을만한 시승차로 트랙 주행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이벤트나 시승차로 트랙 주행을 할 경우 아무래도 차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실력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는 별 효과가 없는 듯 합니다. 자동차라는 주요변수가 큰 폭으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방법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도 못하고 남의 차이기 때문에 더 조심스러워지는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같은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강우님과 오랜만에 만났는데 7월 31일에 트랙데이가 있다고 하더군..
올해로 88회를 맞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네셔널 힐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이 지난 6월 27일 미국 콜로라도주의 파이크스 피크에서 열렸습니다. 파이크스 피크는 로키 산맥의 한 자락으로 콜로라도 스프링스시 서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은 미국의 모터스포츠로서는 인디애나폴리스 500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산악도로를 등판하는 힐클라임 경주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해발고도 2,862 m (9,390 ft) 에서 출발하여 고도 1,439 m (4,721 ft)를 더 오르는 코스로 156개의 코너가 있는 19.99 km (12.42 miles)의 구간에서 열리며 높은 고도에서의 희박해진 ..
2004년 잠깐 동안이었지만 닛산 딜러에서 서비스 어드바이저로 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짧은 경험이었지만 자동차 산업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곳이었던 만큼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것과 함께 자동차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는 친구도 하나 사귀게 된 것이 그 때 얻은 가장 큰 선물이었지요. 캄보디아 출신의 미캐닉인 피락은 자동차 정비를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정비사들과는 달리 정말로 차를 매만지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친구입니다. 그는 현재 글렌데일 닛산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GT-R 스페셜리스트입니다. 그곳에 입고되는 GT-R은 모두 이 친구의 손을 거치게 되지요. 드라이빙에도 관심이 많아 저와도 종종 산길 드라이브를 다녀오곤 합니다. 요즘엔 제가 아래쪽 동..
이번 포뮬러 드리프트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예전같으면 맹준우 선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습을 담았을 텐데 이번부터는 RMR 소속인지라 리스 밀란을 중심으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롱비치의 트랙 구성이 카메라 포인트가 한정된데다 영상을 위해 찍는 것이 아니라 주행을 분석하기 위한 촬영을 중심으로 찍다 보니 좀 아쉬움이 있네요.
포뮬러 드리프트 제 1전이 지난 4월 9일과 10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제가 포뮬러 드리프트에 깊이 관심을 갖게 된 지 꼭 1년이 되었네요.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모터스포츠에 데뷔하는 무대였기 때문에 지난해 포뮬러 드리프트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맹준우 선수를 알게 되었고 그를 지난 시즌 동행 취재하면서 드리프트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과 알게 되었죠. 물론 제네시스 쿠페로 출전하는 리스 밀란도 항상 취재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지난 시즌 동안 꽤 가까워졌고 그런 인연을 바탕으로 그의 팀인 RMR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레드불 현대 드리프트 팀의 성적은 리스 밀란의 명성에 비하면 저조했습니다. 제네시스 쿠페의 긴 휠베이스가 드리프트중 재빠른 방향전환에 불리하다는 점도 있었지만 완전 신..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게 됩니다. 만나는 사람들 중에 좋은 인연도 있고 정말 만나지 않았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악연도 있지요. 저는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돌아보면 그래도 악연보다는 좋은 인연들이 훨씬 많더군요. 작년에 알게 된 맹준우 선수도 그 중 하나입니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가 첫 출전한 2009 포뮬러 드리프트 제 1전을 취재하러 갔다가 개인출전자인 맹준우 선수를 알게 되었고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열린 2전을 동행취재하면서 친해졌습니다. 뉴저지에서 열린 3전은 제가 잠시 귀국한 동안이 열렸기 때문에 못가보았으나 그 외의 경기는 지난 시즌동안 내내 맹선수와 동행했습니다. 맹선수의 픽업트럭에 타고 함께 돌아다닌 주행거리만 해도 수천마일 되었죠. 맹준우 선수는 올해로 프로 4년차에 접어..
지난 주말 2009년 포뮬러 드리프트 최종전이 어윈데일의 도요타 스피드웨이에서 열렸습니다. 뒤돌아보니 이번 시즌에는 제가 귀국해있던 때 뉴저지주 월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던 3전을 제외하고는 포뮬러 드리프트 모든 라운드를 따라다녔군요. 이렇게 된 것은 4월에 롱비치에서 열린 제 1전때 리스 밀란이 모는 현대 제네시스 쿠페를 취재하러 갔다가 알게 된 맹준우 선수 덕분이었습니다. 올해로 프로 드리프터 3년차를 맞는 맹준우 선수는 이번 시즌에 많은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2007년에는 프로 첫해여서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작년 시즌에는 한국타이어가 메인 스폰서인 다이나믹 오토스포츠에 기용되었으나 차의 세팅이 그의 운전과 맞지 않아 역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어렵더라도 직접 문..
지난 주말에는 소노마의 인피니온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포뮬러 드리프트 6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6전은 인디카 레이스 일정과 맞물려 열리는 이벤트로 평상시에는 금요일, 토요일 이틀에 거쳐 열리던 것과는 달리 목, 금, 토 3일에 거쳐 진행되었습니다. 시즌 종반의 6라운드에서 맹준우선수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종합순위 20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저야 맹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이니 객관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예선을 통과하지 못할 만큼 낮은 점수에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리프트의 점수 판정은 3명의 심판이 내리게 됩니다. 3명이 앵글, 라인, 스피드의 판정을 맡게 되지요. 앵글 25점, 라인 25점, 스피드 20점이 만점입니다. 그리고 3명의 심판 모두 스타일에 대한 점수를 최대 10점씩 주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