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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글과 그림들 (235)
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고급휘발유와 일반휘발유에 대해 정리해본 만화입니다. 신문에 실린 것에 내용을 조금 더해 웹버전으로 재편집해 보았습니다. 고급 휘발유를 넣어서 차가 조용해지고 성능도 좋아졌다는 분들도 계신 반면 플라시보 효과일 뿐 실제 효과는 없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어떤 차를 타느냐는 것과 함께 차의 컨디션에 따라 실제로 고급유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미국 주유소에서는 대체로 일반무연, 플러스, 고급무연의 3가지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화에도 나와있듯이 우리나라, 유럽, 호주 등지에서는 RON방식을 쓰고 있으며 미국은 RON과 MON의 평균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숫자만 봐서는 미국의 휘발유 옥탄가가 낮은 것으로 보기 쉽습니다. 미국에서 옥탄가 91의 고급휘발유는 RON 기..
현재 작업중인 만화에 들어가는 BMW M3 그림 작업과정입니다. 늘 그렇듯이 기본적인 러프스케치로 시작합니다. 좀 다듬었는데 사실 그리 맘에 들지 않네요. 새로 다른 각도로 스케치를 해보았습니다. 서너개 러프를 잡아보다가 그중 제일 괜찮은 것을 골라서 다듬어나갑니다. 선을 새로 긋고 또 지우고 기존 라인을 수정하면서 깨끗하게 고쳐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드는 시간이 사실 꽤 많지요. 라인이 정리된 모습입니다. 오토조인스와 글로벌 오토뉴스를 보니까 국내에서 운용된 시승차가 흰색이더군요. 만화 내용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시승차로 타는 것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만화에 나오는 차도 흰색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상 아침이므로 해가 낮게 뜬 상태로 측면이 빛을 받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햇살을 받는 부분은 좀 노르..
미국에 박스형 소형차 붐을 일으킨 것은 도요타의 신생 브랜드 싸이언이 출시한 xB였습니다. 품질로는 인정받고 있지만 고급으로 여겨지지 않던 도요타의 한계를 렉서스로 극복한 선례가 있던 만큼 고루하고 재미를 모르는 사람들의 운송수단이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2003년 싸이언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죠. 싸이언이라는 새 브랜드의 런칭은 성공적이었고 그 일등공신은 xB였습니다. 미학적인 아름다움이 높았다기보다는 개성이 강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이었으며 연비가 뛰어나고 메이커 차원에서 다양한 튜닝용품을 제공하여 쉽게 차를 꾸밀 수 있다는 점이 매력포인트였습니다. 그런데 싸이언은 2007년 2세대 xB를 출시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1세대 xB는 일본 내수시장의 도요타 b..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감독의 영화 그랜 토리노(Gran Torino)에는 화려한 액션도, 가슴떨리게 아름답거나 로맨틱한 장면도 없었지만 가슴 찡하게 하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도 검색이나 입소문으로 대강의 줄거리와 내용은 아시리라고 믿고 영화 스포일러성의 감상문보다는 영화 제목이자, 꼬장꼬장한 백인 할아버지인 월트 코왈스키(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옆집의 몽족 소년 타오와 인연을 맺게 되는 매개체로 등장하는 자동차인 그랜 토리노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영화속에서 월트 코왈스키의 차로 등장한 72년식 그랜 토리노 스포트 70년대 석유파동이 불어닥치기 전 미국 자동차 업계는 지금 같은 모습을 상상할 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큰 차체와 강력한 엔진을 얹은 차들이 주종이었죠..
이번 만화는 튜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지면이 한정되어 있는데다 예전보다 허락된 공간이 더 줄어들었기 때문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지는 못했고 개략적인 부분만 살짝 다루었습니다. 양산차는 일반적인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여 만들게 됩니다. 고성능차라 해도 이 점은 마찬가지죠. 따라서 무난하게 넘어가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동차라는 것이 한쪽의 성능을 높이면 다른 쪽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력이 높은 회사일수록 한쪽 성능을 끌어올리면서도 다른 쪽의 나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죠. 게다가 양산차들은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주행하는 만큼 여러 가지 변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접지력으로 보면 최상급인 슬릭타이어의 경우 달리기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빗길 접지력이 ..
모터쇼, 또는 오토쇼는 자동차 제조사나 딜러 등이 주체가 되어 컨벤션 센터의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벤트입니다. 그런 반면 카쇼는 자동차 동호인들이 자신의 소장차를 전시하는 아마추어적인 이벤트지요. 물론 전문적인 프로모터가 진행하는 대규모 카쇼들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모터쇼는 신차와 컨셉트카, 카쇼는 클래식카나 이그조틱카, 또는 튜닝카 등을 중심으로 열리게 됩니다. 여기 날짜로 어제는 Van Nuys의 Woodley Park에서 영국차들이 모이는 브리티시 카쇼가 있었습니다. 우들리 공원은 가끔 이런 종류의 카쇼가 열리는 곳이죠. 재규어 XK120입니다. 재규어의 전성기는 50년대라 할 수 있는데 1948년 처음 등장한 XK120은 상당히 획기적인 차였습니다. XK6라 하는 직렬 6기통 DOHC엔진을 처음 ..
예전에 시보레 카마로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컨셉트카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여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컨셉트카와 양산차의 디자인 차이와 디자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자동차 회사마다 회사의 체계와 구조, 문화, 그리고 자동차의 개발 프로세스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우선 자동차 디자인은 크게 외장 디자인(Exterior Design), 내장 디자인(Interior Design), 컬러(Color & Trim)디자인으로 나뉘어집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차량 외부에서 보이는 모든 부분을, 내장 디자인은 차의 실내에서 보이는 모든 부분을 총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장 디자인과 내장 디자인의 경계선은 차 문을 열었을 때 차체에 부착되는 고무 씰링인 웨더 스트립..
이번 만화에 등장할 페라리 F430 노비텍 로소입니다. 주제가 튜닝이어서 순정 페라리가 아닌 노비텍로소가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존재로 등장하게 됩니다. 늘 그렇듯이 밑그림부터 대충 스케치.... 스케치를 바탕으로 라인을 정리합니다. 바탕이 되는 빨간색으로 리플렉션부터 그려 넣고 휠을 그립니다. 전반적으로 빛을 받는 곳과 그림자지는 곳을 생각하여 색을 입혀줍니다. 위쪽을 향한 면에는 하늘이 반사되어 약간 푸른 빛을 띄도록 해주고.. 헤드라이트의 바탕이 되는 어두운 부분을 그려넣고 실내는 아래쪽에 레이어를 따로 만들어 실루엣만 표시해줍니다. 헤드라이트 디테일을 채워넣고 유리창의 색상을 넣어줍니다. 유리와 헤드라이트 디테일업 유리창과 헤드라이트의 하이라이트를 살짝 넣어줍니다. 차만 단독으로 그린다면 여기에 배경..
가솔린자동차가 탄생한지 벌써 12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자동차는 엄청나게 발달했고 특히 80년대 이후로는 내외장이나 기계적인 부분보다는 전자제어 쪽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 주차 시스템을 갖춘 차들도 시판되고 있지요. 아래는 VW의 자동주차 시스템을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아래는 위 광고의 패러디..*^^* 미국에 팔리는 차들중에서는 렉서스 LS460에 이런 장비가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이시스템은 저도 작동시켜볼 기회가 있었죠. 아직은 숙련된 운전자가 주차하는 것에 비하면 좀 느리고 버벅댑니다.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후진기어에서 스티어링을 중앙으로 놓고 모니터를 보면서 주차위치를 설정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풀면 스티어링휠이 휘리릭 감기면서 차가 후진하여 주차공간으로 들어가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교통사고와 사망률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라입니다. 별로 자랑스럽지 않은 부분에서 높은 성적을 보이는 것이죠. 자동차가 존재하는 한 교통사고는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동차 발명 이전에도 마차로 인한 사고가 있었듯이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사건사고의 발생은 필연적이기도 하겠죠. 내가 잘 운전하고 있어도 남이 와서 받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려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일의 사고시에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좋겠죠. 때문에 예전에는 차량 구매시 그다지 중시되지 않던 안전도라는 부분이 요즘 들어서는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충돌시험결과를 광고에 인용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죠. 자동차의 충돌안전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