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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글과 그림들 (235)
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인류가 자동차의 혜택을 누린지 한세기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차들이 태어났다가 사라져갔지요. 한때 위세 당당했으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메이커도 있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여전히 건재한 메이커들도 있습니다. 메이커 뿐만이 아니라 차종으로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후속 모델 없이 단종된 차들도 있고 계속 모델체인지하며 여러 세대에 거쳐 그 성격을 이어오고 있는 차들도 있습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동시에 하나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잡은 차를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존재가 아마 포드 머스탱일겁니다. 머스탱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여러 시승기나 기사에서 언급된 바 있으니 대충 넘어가기로 하죠. 현재 시판중인 머스탱은 지난해 많은 부분이 새로와졌습니다. 바탕은 D2C 플랫폼..
LA 오토쇼가 지난 2일과 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일부터 13일까지 퍼블릭데이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경기침체를 반영하듯이 예전에 비해 조금 한산한 분위기네요. 작년의 경우에는 LA 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모델들도 꽤 있었던 데 비해 올해는 신모델이나 새로운 컨셉트카의 발표가 적었습니다. 컨셉트카로는 VW Up! Lite와 혼다 P-Nut, 양산차로는 캐딜락 CTS 쿠페, 도요타 시에나(3세대), 포르쉐 박스터 스파이더를 비롯해 몇몇 페이스 리프트나 가지치기 모델 등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YF 쏘나타와 투싼 ix를 비롯해 기아 쏘렌토R, 시보레 크루즈, 뷰익 리갈, 렉서스 LFA, 포드 피에스타, 마즈다 2 등이 북미시장 데뷔장소로 LA 오토쇼를 택했습니다. 캐딜락 CTS 쿠페입니다. 프..
자동차 좋아하는 분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장소는 많이 있습니다. 자동차 박물관도 있을 수 있고 뉘르부르그링이나 라구나세카 같은 레이스 트랙도 여기에 해당하겠죠. 그리고 BMW Welt와 BMW 뮤지엄도 카매니아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공간임에는 분명합니다. 2007년 10월 17일 문을 연 BMW Welt는 차량의 고객인도 센터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며 이름 그대로 BMW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과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오픈한 지 100여일만에 방문자수 50만명을 돌파하며 단기간에 뮌헨의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음에나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아도 이곳을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아래는 BMW측의 자료입니다. BMW 벨트에는 ▲BMW 차량 딜리버리 센터..
BMW 5 시리즈는 고급 중형세단의 표준과도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실 벤츠와 BMW의 라인업 중 가장 오랫동안 경쟁관계인 세그먼트라 할 수 있지요. 고급차 중심인 벤츠의 라인업이 소형까지 확장된 것은 82년 190 (W201)이 출시되면서부터였습니다. 그런 반면 소형차 중심인 BMW가 본격적인 대형차를 내놓은 것은 86년 등장한 E32 7시리즈부터였지요. 이전의 7시리즈는 직렬 6기통 엔진만 가지고 있었으며 최대 배기량도 3.5리터였고 크기에서도 S클래스보다 작았던 만큼 본격적인 라이벌이라기보다는 BMW의 스포티한 성격을 이어받은 큰 차 정도였습니다. 그랬던 차가 몸집을 키우고 V12 엔진을 장착하면서 V8까지 밖에 가지고 있지 않던 벤츠를 긴장시키게 되었죠. 이전에는 BMW의 5시리즈와 벤..
아래는 이번 만화를 그릴때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그림입니다. 미드엔진임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구도를 생각해서 그렸는데 제네시스 쿠페를 이런 각도에서 찍은 사진자료가 없어서 다른 사진 자료들을 종합해보면서 구도를 잡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러프만 여러장 그렸었네요. 엔진룸을 그리는데도 적지않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적당히 만화적이면서도 또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사실적으로 표현하려 해보았습니다. RMR 작업장에서 RM460의 작업과정중 일부입니다. 리어 서브프레임 에 올라간 엔진의 배선 및 여러가지 작업이 진행중일때 찍었습니다. 무르시엘라고와 R8은 시간부족으로 라인처리에 유리와 라이트 등만 명암을 넣어주고 휠은 사진에서 잘라왔는데 만화에 집어넣고나니 다른 그림들과 대비를 이루어 그런대로 괜찮은 효과가..
SEMA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는 1963년 설립된 협회로 튜닝용품과 애프터마켓 용품, 부품, 차량 관련 서비스 업체들이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년 가을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SEMA쇼는 자동차 업계의 주요 이벤트중 하나죠. 일반관객들에게 공개된 이벤트는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과 미디어만 입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10만명이 넘는 대규모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이번 SEMA쇼에 다녀온 사진들을 뒤늦게나마 올립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진 SEMA car로는 단연 리스 밀란의 RM460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로 미국내 각종 모터스포츠(포뮬러 드리프트,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레드라인..
얼마 전에는 자동차 동호회인 테스트 드라이브의 회원인 이동섭님을 통하여 생각지도 않았던 카탈로그 디자인 의뢰를 받았습니다. 디젤엔진을 CNG 엔진으로 바꾸는 컨버전 부품을 제조하여 수출하는 코리아 오토 케어라는 회사의 카탈로그였는데 혼자 하기는 시간이 촉박하여 제가 제품이 장착된 버스의 투시도를 그리고 나머지 그래픽 디자인은 OBINC 디자인의 강동진 실장님이 맡는 것으로 일을 분담하여 진행했습니다. 그 중 제가 맡은 부분인 버스 그림입니다. 차종은 제가 좋아하는 버스인 GMC PD4501로 했습니다. 엔진 주변에 장착되는 부품이 많은 관계로 뒤쪽에서 본 것으로 그렸습니다. 도색은 그레이하운드 컬러 대신 회사명과 로고를 넣었습니다. 원래 PD4501은 초기에 직렬 4기통 엔진 2개를 병렬로 연결해 사용했..
누구에게나 손꼽아 기다려지는 날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릴적에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가 여기에 해당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생일이 다가오는게 싫어지더군요. 요즘에는 1년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은 MPG(Motor Press Guild) 트랙데이입니다. 가끔 정말 근사한 이벤트에 초청을 받거나 취재를 하러 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정기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중에서는 MPG 트랙데이만큼 즐거운 것도 없더군요. MPG는 자동차 저널리스트와 완성차 및 부품, 애프터마켓 등 관련업계의 홍보담당자들에게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비영리단체입니다. 9월까지는 매달 오찬을 포함한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때는 자동차 업계에 있는 인사들이 초청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0월 정기모임은 트랙데이로 대신하게 되구요. MP..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파이는 픽업트럭입니다. 하지만 미드사이즈 세단 시장도 상당한 규모지요.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현대 소나타, 마즈다 6 등이 미국 미드사이즈 세단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시보레 말리부와 포드 퓨전 등 이 급에 투입된 미국차의 성능과 상품성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스즈키는 이번에 키자쉬를 출시하여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아메리칸 스즈키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모델 론칭이라고 이야기하는 만큼 스즈키가 키자쉬에 거는 기대는 상당히 큽니다. 사실상 스즈키는 일본 내수 및 인도 시장에 주력하느라 북미시장에서는 최근 들어 이렇다 할만한 노력이 보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스즈키는 80년대 중반 미국시장에서 경량 오프로더 사무라이 열풍을 불..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정신 없이 바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다음해 달력을 위한 그림 때문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그림을 마치는 것이 늦어졌네요. 원래 추석 전에 12장의 그림을 완성하려 했는데 갑자기 들어온 일도 있고 또 그림 하나를 새로 그리느라 원래 계획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제 그림으로 달력을 만들게 된 것은 2006년부터였습니다. 첫해에는 가족과 친구들, 지인들에게 주는 용도로 200부만 만들었는데 반응도 좋았고 제 입장에서도 선물용으로 괜찮겠다 싶어서 그 이후로 매년 달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활동하는 자동차 동호회에는 10~20부 정도 돌렸는데 원하시는 분들에 비해 수량이 너무 적었죠. 그래서 작년에는 처음으로 동호회 두 곳을 통해 소량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공동구매를 진행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