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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uto Stories (73)
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지난 4월 9일과 10일 롱비치에서 열린 포뮬러 드리프트 제 1전에 다녀왔습니다. 영상과 기사를 글로벌 오토뉴스에 지난주 송고했는데 중요도가 떨어지는 뉴스여서인지 업로드가 되지 않고 있네요. 물론 상하이 오토쇼 뉴스들이 업데이트 되느라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일겁니다. 사실 이 포스팅도 원래는 글로벌 오토뉴스에 기사가 올라간 뒤 링크로 걸고 추가설명만 적는 형태로 하려 했는데 유튜브에 올라간 영상이 벌써 BK매니아에 연결되었던 데다 뉴스로서의 신선도가 너무 떨어지게 되는 것 같아 그냥 이곳에도 올립니다. 현대자동차는 10년 10만마일 보증수리로 신뢰도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은 뒤 최근 제네시스 세단과 제네시스 쿠페로 새로이 주목받고는 있으나 여전히 2등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그 동안 미국..
얼마 전 시보레 카마로 런칭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그 이후로 만화와 다른 원고 마감이 겹치고 취재를 해야 하는 일들도 많아 정신이 없었네요. 카마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호 자동차생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사진과 동영상부터 올리고 차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포맷의 동영상은 처음 시도해본 것인데 어떤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 블로그는 글이 딱딱하고 재미가 없어서인지 방문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답글이 거의 없네요. 샌디에고의 타워 23 호텔 앞에 도열한 시승차들 GM의 서부지역 담당자에게 부탁하여 처음 타볼 차로 V8 수동변속기 차를 예약해두었습니다. V6는 여러 대 준비되어 있는데 비해 V8 수동은 몇 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26마력을 내는 LS3 엔진을 탑재..
미국에 박스형 소형차 붐을 일으킨 것은 도요타의 신생 브랜드 싸이언이 출시한 xB였습니다. 품질로는 인정받고 있지만 고급으로 여겨지지 않던 도요타의 한계를 렉서스로 극복한 선례가 있던 만큼 고루하고 재미를 모르는 사람들의 운송수단이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2003년 싸이언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했죠. 싸이언이라는 새 브랜드의 런칭은 성공적이었고 그 일등공신은 xB였습니다. 미학적인 아름다움이 높았다기보다는 개성이 강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이었으며 연비가 뛰어나고 메이커 차원에서 다양한 튜닝용품을 제공하여 쉽게 차를 꾸밀 수 있다는 점이 매력포인트였습니다. 그런데 싸이언은 2007년 2세대 xB를 출시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1세대 xB는 일본 내수시장의 도요타 b..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감독의 영화 그랜 토리노(Gran Torino)에는 화려한 액션도, 가슴떨리게 아름답거나 로맨틱한 장면도 없었지만 가슴 찡하게 하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도 검색이나 입소문으로 대강의 줄거리와 내용은 아시리라고 믿고 영화 스포일러성의 감상문보다는 영화 제목이자, 꼬장꼬장한 백인 할아버지인 월트 코왈스키(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옆집의 몽족 소년 타오와 인연을 맺게 되는 매개체로 등장하는 자동차인 그랜 토리노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영화속에서 월트 코왈스키의 차로 등장한 72년식 그랜 토리노 스포트 70년대 석유파동이 불어닥치기 전 미국 자동차 업계는 지금 같은 모습을 상상할 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큰 차체와 강력한 엔진을 얹은 차들이 주종이었죠..
모터쇼, 또는 오토쇼는 자동차 제조사나 딜러 등이 주체가 되어 컨벤션 센터의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벤트입니다. 그런 반면 카쇼는 자동차 동호인들이 자신의 소장차를 전시하는 아마추어적인 이벤트지요. 물론 전문적인 프로모터가 진행하는 대규모 카쇼들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모터쇼는 신차와 컨셉트카, 카쇼는 클래식카나 이그조틱카, 또는 튜닝카 등을 중심으로 열리게 됩니다. 여기 날짜로 어제는 Van Nuys의 Woodley Park에서 영국차들이 모이는 브리티시 카쇼가 있었습니다. 우들리 공원은 가끔 이런 종류의 카쇼가 열리는 곳이죠. 재규어 XK120입니다. 재규어의 전성기는 50년대라 할 수 있는데 1948년 처음 등장한 XK120은 상당히 획기적인 차였습니다. XK6라 하는 직렬 6기통 DOHC엔진을 처음 ..
예전에 시보레 카마로에 관한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컨셉트카에 대한 이야기를 곁들여 넣었습니다. 이번에는 컨셉트카와 양산차의 디자인 차이와 디자인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자동차 회사마다 회사의 체계와 구조, 문화, 그리고 자동차의 개발 프로세스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우선 자동차 디자인은 크게 외장 디자인(Exterior Design), 내장 디자인(Interior Design), 컬러(Color & Trim)디자인으로 나뉘어집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차량 외부에서 보이는 모든 부분을, 내장 디자인은 차의 실내에서 보이는 모든 부분을 총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장 디자인과 내장 디자인의 경계선은 차 문을 열었을 때 차체에 부착되는 고무 씰링인 웨더 스트립..
가솔린자동차가 탄생한지 벌써 12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자동차는 엄청나게 발달했고 특히 80년대 이후로는 내외장이나 기계적인 부분보다는 전자제어 쪽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자동 주차 시스템을 갖춘 차들도 시판되고 있지요. 아래는 VW의 자동주차 시스템을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아래는 위 광고의 패러디..*^^* 미국에 팔리는 차들중에서는 렉서스 LS460에 이런 장비가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이시스템은 저도 작동시켜볼 기회가 있었죠. 아직은 숙련된 운전자가 주차하는 것에 비하면 좀 느리고 버벅댑니다.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후진기어에서 스티어링을 중앙으로 놓고 모니터를 보면서 주차위치를 설정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풀면 스티어링휠이 휘리릭 감기면서 차가 후진하여 주차공간으로 들어가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교통사고와 사망률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라입니다. 별로 자랑스럽지 않은 부분에서 높은 성적을 보이는 것이죠. 자동차가 존재하는 한 교통사고는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자동차 발명 이전에도 마차로 인한 사고가 있었듯이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사건사고의 발생은 필연적이기도 하겠죠. 내가 잘 운전하고 있어도 남이 와서 받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려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일의 사고시에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좋겠죠. 때문에 예전에는 차량 구매시 그다지 중시되지 않던 안전도라는 부분이 요즘 들어서는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충돌시험결과를 광고에 인용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죠. 자동차의 충돌안전성에..
지금 작업중인 만화의 주제와 직접적인 상관은 없으나 지나가는 장면으로 포함될 그림입니다. 차종으로 말하자면 시보레 카마로 컨셉트, 캐릭터로 이야기하자면 트랜스포머의 범블비입니다. 우선 만화틱한 비례감으로 대충 라인스케치…... 바탕이 되는 색을 깔고 이를 바탕으로 디테일을 채워나갑니다. 원래는 각 레이어를 남겨두었는데 실수로 통합해버리고 저장을 해서… 뭐 대충 이렇게 해서 그려집니다. 만화에 나갈 컷은 범블비가 좀 흐릿하게 처리되고 저 뒤에 배경이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면서 주제와 살짝 연관이 있는 아이언하이드(GMC 탑킥)도 나오게 되겠지만요. 그릴때 참고한 스틸사진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는 시보레 카마로입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폭스바겐 비틀이었다죠? 시보레 카마로는 포드 머스..
이번 오토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코보센터의 지하전시장인 미시건 홀에 부스를 차렸던 중국 업체들이 메인 전시홀에 자리를 잡은 것이었습니다. 이는 중국 자동차의 위상이 올라가서가 아니라 닛산과 미쓰비시등의 일본 주요 업체들이 불참하면서 전시공간이 남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중국 업체들로서는 상당한 반사이익을 얻은 셈이죠. 이번 북미오토쇼에 부스를 차린 중국메이커는 BYD와 브릴리언스였습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북미 오토쇼를 통해 미국 자동차 시장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껏 북미 오토쇼에 차를 전시한 중국 자동차 회사는 창펑, 질리, BYD, 브릴리언스 등이었으나 아직까지 북미 인증을 받지 못했고 판매 네트워크도 구축되지 않았죠. 실제로 중국 업체 중 몇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