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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좋아하는 분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장소는 많이 있습니다. 자동차 박물관도 있을 수 있고 뉘르부르그링이나 라구나세카 같은 레이스 트랙도 여기에 해당하겠죠. 그리고 BMW Welt와 BMW 뮤지엄도 카매니아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공간임에는 분명합니다. 2007년 10월 17일 문을 연 BMW Welt는 차량의 고객인도 센터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며 이름 그대로 BMW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과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오픈한 지 100여일만에 방문자수 50만명을 돌파하며 단기간에 뮌헨의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음에나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아도 이곳을 방문한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무척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아래는 BMW측의 자료입니다. BMW 벨트에는 ▲BMW 차량 딜리버리 센터..
BMW 5 시리즈는 고급 중형세단의 표준과도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실 벤츠와 BMW의 라인업 중 가장 오랫동안 경쟁관계인 세그먼트라 할 수 있지요. 고급차 중심인 벤츠의 라인업이 소형까지 확장된 것은 82년 190 (W201)이 출시되면서부터였습니다. 그런 반면 소형차 중심인 BMW가 본격적인 대형차를 내놓은 것은 86년 등장한 E32 7시리즈부터였지요. 이전의 7시리즈는 직렬 6기통 엔진만 가지고 있었으며 최대 배기량도 3.5리터였고 크기에서도 S클래스보다 작았던 만큼 본격적인 라이벌이라기보다는 BMW의 스포티한 성격을 이어받은 큰 차 정도였습니다. 그랬던 차가 몸집을 키우고 V12 엔진을 장착하면서 V8까지 밖에 가지고 있지 않던 벤츠를 긴장시키게 되었죠. 이전에는 BMW의 5시리즈와 벤..
SEMA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는 1963년 설립된 협회로 튜닝용품과 애프터마켓 용품, 부품, 차량 관련 서비스 업체들이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년 가을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SEMA쇼는 자동차 업계의 주요 이벤트중 하나죠. 일반관객들에게 공개된 이벤트는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과 미디어만 입장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10만명이 넘는 대규모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이번 SEMA쇼에 다녀온 사진들을 뒤늦게나마 올립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을 가진 SEMA car로는 단연 리스 밀란의 RM460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로 미국내 각종 모터스포츠(포뮬러 드리프트,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레드라인..
누구에게나 손꼽아 기다려지는 날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릴적에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가 여기에 해당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생일이 다가오는게 싫어지더군요. 요즘에는 1년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은 MPG(Motor Press Guild) 트랙데이입니다. 가끔 정말 근사한 이벤트에 초청을 받거나 취재를 하러 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정기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중에서는 MPG 트랙데이만큼 즐거운 것도 없더군요. MPG는 자동차 저널리스트와 완성차 및 부품, 애프터마켓 등 관련업계의 홍보담당자들에게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비영리단체입니다. 9월까지는 매달 오찬을 포함한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때는 자동차 업계에 있는 인사들이 초청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10월 정기모임은 트랙데이로 대신하게 되구요. MP..
지난번 8월 말에 소노마의 인피니온 스피드웨이에서 있었던 포뮬러 드리프트 6전에서 현대 제네시스로 출전중인 리스 밀란이 미드엔진 제네시스 쿠페를 제작중에 있으니 언제 한 번 놀러오라고 했습니다. 제네시스 세단의 타우 엔진을 쓴다고 하여 전륜구동차의 변속기를 활용한 가로배치 방식을 채택한 줄 알았는데 세로배치로 제작중이라더군요. 원래는 9월초 쯤에 가려 했는데 리스 밀란이 그 기간에 득녀를 하고 또 타임트라이얼 출전준비 때문에 바빠서 약속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여러가지 다른 일정들이 밀려드는 가운데 잠시 짬을 내서 시간을 맞출 수가 있었습니다. RMR(Rhys Millen Racing)의 공장은 헌팅턴 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장에 들어서자 지난해까지 사용하던 폰티액 솔스티스와 함께 흰색..
Chevy Equinox Chevy Equinox Chevy Equinox GMC Terrain GMC Terrain GMC Terrain GMC Terrain GM이 General Motors에서 Government Motors가 된 이후 몇번의 신차 미디어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중 시보레 이쿼낙스와 GMC 테레인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시보레 이쿼낙스와 GMC 테레인은 모두 GMDAT의 윈스톰과 같은 쎄타 플랫폼을 사용하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비클입니다. 시보레 이쿼낙스는 2세대로 풀모델체인지되었고 GMC 테레인은 새로 추가된 라인업입니다. GMC Envoy를 대체한 신차로 보면 되겠지요. 사실 얼마 전까지 미국 자동차 회사들은 승용차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미국인들은 Car와 T..
캘리포니아의 파사데나에 자리잡은 Art Center College of Design은 자동차 디자인에 있어서는 RCA, CCS 등과 함께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학교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는데 수시로 열리는 카쇼도 그 중 하나죠. 카쇼가 열린 ACCD의 Sculpture Garden VW 비틀의 플랫폼을 사용한 Meyers Manx 버기 1955 시보레 콜벳 1957 페라리 테스타로사 1972 임페리얼 르바론 4도어 하드탑 1992 페라리 F40 축하비행도 있었습니다. ACCD 캠퍼스에서도 매년 Art Center Car Classic 이라 하는 카 쇼를 열고 있습니다. 원래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가진 차를 한자리에 전시한 작은 교내이벤트로 시작했는데 200..
지금 타고 있는 69년식 비틀은 2003년부터 저와 함께하고 있는 차입니다. 구입할 때 고쳐나가며 탈 프로젝트로 구입했기 때문에 외관보다는 플로어팬의 부식상태와 엔진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고 당시 둘러보던 차들 중 그나마 제일 상태가 좋은 녀석으로 구하게 되었죠. 외관이나 인테리어는 제가 구입할 당시부터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군데군데 찌그러진 곳이 있는 바디패널과 여러 번 덧칠이 된 페인트의 상태도 그랬고 여기저기 뜯어진 시트를 비롯한 인테리어도 마찬가지였죠. 고쳐가며 탄다는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경제적인 문제로 그냥 계속 굴러가게 유지하는 수준으로 타다가 지난해 엔진 리빌트를 했습니다. 친한 친구가 가든그로브에서 작은 정비소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맡겼죠. 차 자체가 간단하니까 웬만한 정비는 직접 하..
이번에 귀국한 동안에는 몇가지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빅뉴스 이외에 개인적으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진 소식은 월간 카비전의 폐간이었습니다. 예고되었던 것이 아니라 갑자기 결정된 일이어서 자동차생활/카비전의 스탭들도 상당한 충격을 받은 일이었습니다. 카비전은 창간 당시 국내에서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는 전문지였습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자동차생활, 모터매거진, 월간오토, 카마스터등의 잡지가 발간되고 있었지만 카비전의 경우 사진과 내용, 편집의 우수함은 물론 해외전문지와의 제휴를 통한 기사를 통해 자기만의 색깔을 분명히 가지고 있었지요. 제가 자동차 저널리스트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도 카비전을 통해서였습니다.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자동차 디자인 공부를 위해 유학을 준비하던 사이 현대..
자동차 역사에는 오래오래 기억되는 명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시절의 미국차라 하면 떠오르는 1957년형 시보레 벨에어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1953년 시보레는 라인업을 새로 정비하면서 150, 210, 그리고 플래그쉽 모델인 벨에어를 내놓았습니다. 새로 만든 프레임을 바탕으로 하면서 많은 크롬장식을 써서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지요. 1955년 시보레는 새로운 V8 엔진을 내놓았습니다. 스트로크가 짧고 고압축형에 오버헤드 밸브기구를 갖춘 새 V8이 바로 시보레 스몰블록 엔진의 1세대였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사이드밸브 또는 플랫헤드라 불리는 밸브방식이 많이 쓰이던 시절이었지요. 시보레 스몰블록 엔진은 시보레 벨에어와 콜벳에 탑재되면서 시보레의 고성능 이미지를 쌓게 되었습니다. 1957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