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광고 인피니티 BMW
- 수동변속기
- 시보레 카마로 범블비
- 차가있는쉼터
- 타입2
- 러시: 더 라이벌
- 드리프트
- 라이트닝 맥퀸
- 폭스바겐
- 더블 클러치
- 니키 라우다
- Beetle
- 자동차 만화
- 힐앤토
- 지프 랭글러
- Cars 2
- 알파로메오
- gtv
- 고급유 일반유 고급휘발유
- 맹준우
- 마이크로버스
- 제임스 헌트
- 론 하워드
- VW
- 비틀
- 카 2
- 헤리티지라이브
- 포뮬러드리프트
- Today
- Total
목록Auto Stories (73)
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90년대 초 카비전에 연재되던 리처드 정의 디자인 에세이에서 AF/VK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처음 접했습니다. 지면에 작게 실린 일러스트레이션이었지만 구도와 색채를 비롯한 모든 것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거기에 곧 매료되고 말았죠. 미국에 오고 나서 대략 8개월인가 지난 뒤 포모나 스왑미트에서 1970년 폰티액 브로셔를 구했는데 그 이유는 순전히 AF/VK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더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01년 페블 비치 콩쿠루 델레강스에서 AF, 아트 피츠패트릭씨를 만나는 기회를 가졌고 그해 11월에는 그에 대한 기사를 카비전에 기고했었습니다. 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도 있습니다. http://beetle69.tistory.com/38 이번주 금요일 LAX 근처의 오토모빌 드라이빙 ..
미국생활을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것을 처음 보면서 신기해했던 경험은 유학생이나 이민자라면 누구나 몇번씩 있었을겁니다. 제 경우 그런 수많은 신기한 경험중 하나로 실제 추격전이 TV에서 실제로 중계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었지요. 예전에 학교다니던 시절에도 방과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헬리콥터 여러대가 134번 프리웨이를 따라 비행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TV를 켜보니 용의자가 도주중이고 여러대의 경찰차가 이를 추격하고 있더군요. 제가 본 헬리콥터들은 경찰과 방송사 헬기들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이런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하다보니 영화속에서는 액션의 요소로 카체이스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곤 하죠. 특히 영화속에서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드리프트를 자주 구사하기도 하..
최근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제품경쟁력은 수년전에 비해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잃은 뒤라 시장에서 제품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겠지요. 그런 가운데 최근 정말 인상적인 미국차들을 잠깐씩 접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테슬라 S였고 다른 하나는 피스커 카르마였습니다. 테슬라 모터스와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아마도 현재 미국 자동차 업체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옴직한 생김새의 전기차가 아니라 이그조틱한 스타일의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들입니다. 테슬라는 순수 전기자동차를, 피스커는 발전용 엔진이 장착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있지요. 테슬라는 로터스의 섀시를 바탕으로 만든 로드스터로 전기 스포츠카라는 새로..
미국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성장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국내에서는 독점적 지위로 인해 안좋은 이미지도 많지만 짧은 역사에 이정도 지위의 업체로 자리잡은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죠. 양적 성장에 맞추어 자동차가 단순히 실용제품이라는 것 이상의 가치를 주는 내용적인 측면과 회사의 철학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생각을 깊이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모터스포츠같은 경우는 자동차 회사로서 어떻게든 연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축구나 골프처럼 다른 스포츠를 통한 홍보도 좋은 일입니다만 자동차 회사라면 자신들의 제품, 또는 작품이 우열을 겨루는 분야에 나서는 것이 맞는 일이죠. 현재 미국에서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파트너는 다들 아시다시피 리스 밀렌 레이싱입니다. 현대는 미국에서의 성장에 맞게 파..
2011년 LA 오토쇼가 지난 11월 16,17 이틀간 프레스데이를 열고 18일부터 일반공개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의 주요 오토쇼를 꼽자면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오토쇼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오토쇼와 함께 LA 오토쇼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자동차의 다양성 문화라는 측면에서 가장 앞서있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LA오토쇼는 오랜동안 북미 오토쇼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두 오토쇼의 주최기간이 살짝 겹쳐졌기 때문에 많은 자동차회사들이 북미오토쇼에 주력하느라 LA 오토쇼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2006년부터 LA 오토쇼의 날짜가 11월로 바뀌게 되면서 참가업체의 숫자도 많아지고 여기서 공개되는 신모델이나 컨셉트카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예전에는 차가 많이 팔리는 동네에서 열리는 ..
리스 밀렌 레이싱의 2011년 SEMA 출품차인 RM 500입니다. 5.0리터 타우 V8 엔진을 얹은 제네시스 쿠페지요. 외형은 양산모델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RM 500 이외에도 벨로스터 2.0 터보 2WD 랠리카도 함께 출품되었습니다.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 Cars 2가 미국에서는 지난 6월 24일 개봉되었습니다. 저는 7월4일 독립기념일 휴일에 이 영화를 봤습니다. Cars 2는 토이스토리 이후 픽사 애니메이션으로는 두번째로 후속편이 나온 작품이라죠. 존 라세터(John Lasseter)는 2006년 Cars 가 개봉한 후 홍보행사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는 동안 Cars 2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에서 메이터의 화장실 장면은 그의 직접적인 경험을 희화한 것이라고 어느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죠. 잔잔하던 전편의 스토리라인에 비하면 Cars 2는 다소 전개가 부산하지만 카매니아라면 레이스 장면과 곳곳에 나타난 디테일을 보는 재미가 무척 큰 작품입니다. 전편의 캐릭터들은 닥 허드슨을 제외하면 모두 그대로 나왔고..
VW의 초창기, 비틀이라는 단일 라인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입 2를 내놓은 이후 스타일리쉬한 차로 라인업에 추가된 차가 바로 카르만 기아(Karmann Ghia)였습니다. 비틀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이태리의 카로체리아 기아(Ghia)가 디자인을 맡고 독일의 코치빌더인 카르만(Karmann)이 생산을 맡았죠. 쿠페도 있었고 컨버터블도 나왔습니다. 카르만 기아는 타입 14라는 코드네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위 사진은 타입 34라는 코드네임의 카르만 기아입니다. 오리지널 카르만 기아는 타입 1 비틀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는데 타입 34 카르만 기아는 타입 3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죠. 미국에서는 European Ghia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타입 34가 미국시장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아 개별 수..
폭스바겐은 비틀의 성공 이후 또 다른 실용적인 후속타를 라인업에 추가했습니다. VW의 두번째 차종이라 하여 Type 2 라고 하는 공식명칭이 사용되며 마이크로버스, 콤비 캠퍼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1950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타입 2 는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었으며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히피들이 애용하기도 했죠. 위 사진은 초기형인 타입2 T1입니다. 1968년에는 타입2 T2로 모델체인지 되었습니다. 차체도 커지고 무게도 늘어났지요. 사진속의 T2 캠퍼는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Cars의 캐릭터를 재현했네요. 곧 Cars 2가 개봉한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깔끔한 상태의 타입 2 T2. 라이트와 휠을 보니 70년식 이전인듯 합니다. 곡면 윈드실드를 가진 T2 는 'Bay Win..
지난 6월 12일 Irvine의 Verizon Wireless Amphitheater에서 VW Classic이라고 하는 카쇼가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때 이곳에서 하는 연례행사로 구형 폭스바겐 차들이 주축을 이루는 카쇼입니다. 폭스바겐 비틀은 2차대전후 독일의 부흥을 이끈 견인차같은 존재였으며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자동차이기도 합니다. 비틀로 성공을 거둔 폭스바겐은 차차 라인업을 넓혀나가며 마이크로 버스를 비롯해 카르만기아, 타입3 등을 만들었죠. 74년부터는 전륜구동 소형차의 트렌드를 확립한 골프로 다시금 싸고 튼튼하며 실용적인 소형차의 왕좌를 구축했습니다. 그 후로 점차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여 지금은 상당히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브랜드가 되었지만 그 시작에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