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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VW Classic 2011 (3부) 본문
VW의 초창기, 비틀이라는 단일 라인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입 2를 내놓은 이후 스타일리쉬한 차로 라인업에
추가된 차가 바로 카르만 기아(Karmann Ghia)였습니다. 비틀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이태리의 카로체리아
기아(Ghia)가 디자인을 맡고 독일의 코치빌더인 카르만(Karmann)이 생산을 맡았죠.
쿠페도 있었고
오리지널 카르만 기아는 타입 1 비틀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는데 타입 34 카르만 기아는 타입 3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죠. 미국에서는 European Ghia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타입 34가 미국시장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아
개별 수입이나 카나다를 통해 들어온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죠. 가격이 상당히 비쌌기 때문에 많이 팔리지는 않았고 그만큼
생산량도 적어 어느정도는 희소차량 반열에 오른 모델이기도 합니다.
폭스바겐이 비틀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만든 차가 Type 3였습니다. 비틀보다 모던한 차였지만 공냉식 리어엔진과
토션바를 사용한 전륜 트레일링 링크, 후륜 스윙액슬 또는 트레일링 암 서스펜션이라는 기본구성은 그대로였죠.
패스트백도 있었습니다.
바로 411이었죠. 그 이후 폭스바겐은 공냉 리어엔진 대신 수냉엔진에 전륜구동이라는 정 반대의 어프로치를 가진 골프로
실용적인 소형차 시장의 왕좌를 이어갔습니다만 그때까지의 고민이 얼마나 컸을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타입 3와 타입 4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비틀의 플랫폼을 사용해 만든 Meyers Manx Dune Buggy.
아카데미에서 폭스바겐 버기카라는 1/24스케일 프라모델을 출시한 적도 있었죠.
제 기억이 맞다면 타미야 제품의 한국 라이센스판이었을겁니다.
포드 GT40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 키트카. 폭스바겐은 워낙 많은 차가 팔렸기 때문에 부품도 흔하고 애프터마켓 및 튜닝용품도 많아서 키트카의 바탕이 되는 도너 카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이벤트에 빠질 수 없는 벼룩시장도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