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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글과 그림들 (235)
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업무로, 또는 개인적인 관심으로 인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참관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메이저 이벤트도 재미있지만 가끔씩은 아마추어 트랙데이나 드리프트데이를 구경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직접 트랙을 달리지 않더라도 친구들이 달리는 것을 구경하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거든요. 지난번 잠시 귀국했을 때에는 영암 KIC의 카트 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 카트 내구 레이스를 참관하기도 했습니다. 이 레이스에서는 여인영, 안찬수, 지명호 선수가 한 조를 이룬 화랑 레이싱팀이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안찬수 선수는 지난 2012년 여름 캘리포니아주 벤츄라에 있는 짐 홀 카트 레이싱 스쿨을 다녀갔고 그때 제가 미국내에서 일정을 짜고 전 과정에 동행했었죠.이번에는 안찬수, 지명호 선수가 미국 연수과정을 가졌습니..
한국차가 권위있는 국제 레이스에서 첫 우승을 거둔 것은 1992년이었습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랠리드라이버 로드 밀렌이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서 스쿠프 터보를 몰고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것이었죠.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은 인디애나폴리스 500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모터스포츠 이벤트입니다. 해발 2,862m에서 출발하여 1,439m를 더 오르는 동안 156개의 코너를 지나는, 주행거리 19.99km의 코스에서 열리는 랠리입니다. 산소가 희박하여 차에게도 어려운 조건이고 드라이버도 힘든 곳이죠. 1992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에서 스쿠프 터보로 양산 2WD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던 로드 밀렌은 1994년 도요타 셀리카로 무제한급에 출전하여 10:04.06으로 신기록을 세우며 ..
얼마 전 오하이(Ojai)라는 동네를 다녀왔습니다. LA에서는 대략 80마일, OC에서는 120여마일 떨어진 작은 타운인 오하이는 벤츄라 카운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들린 필모어의 베넷 허니 팜. 오하이 트롤리 표지판 오하이 트롤리 다운타운 아케이드 리비 파크 오하이의 상징과도 같은 타워. 지금은 우체국으로 쓰인다네요. 명상의 산에서.
1월 - 폭스바겐 비틀, 알파로메오 GTV. 2월 - RMR 현대 벨로스터 랠리크로스 3월 - 애스턴마틴 DB5 4월 - 로터스 엑시지 240S5월 - 마즈다 미아타 6월 - 닷산 240Z 7월 - 지프 랭글러 8월 - 피아트 500 아발트 9월 -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캠퍼 10월 - 포드 머스탱 GT39011월 - 재규어 XJ 수퍼 스포트 12월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트
E34 530i에서 S124 E320으로 차를 바꾼 지 한달 반이 조금 넘었습니다.그동안 이 차로는 약 6천km정도 돌아다녔네요. 전에 타던 E34에 비하면 옵션도 많이 빠져있고 운전재미에 있어서도 떨어지지만 일상적으로 타기에는 무척 편하고 조용한 차입니다. W124 세단과 쿠페에는 옵션으로 들어간 후륜 셀프레벨링 서스펜션이 왜건에서는 기본장비인데요, 제 차에 문제가 있는건지 원래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꽤나 댐핑이 무른 느낌입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고, 또 이 차가 코너링머신인건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조금만 더 뒤쪽 서스펜션이 탄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금 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도 몇 번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고속빨은 좋더군요. 3.2리터 M104엔진은 89.9 x 84..
포뮬러 드리프트 2012년 시즌 최종전이 지난 10월 12~13일 캘리포니아 어윈데일에 있는 어윈데일 스피드웨이 (Irwindale Speedway)에서 열렸습니다.2003년부터 개최된 포뮬러 드리프트는 북미 프로 드리프트 리그로 현재 68명의 드라이버가 프로 시리즈에 출전중이며 프로로 들어서기 위한 Pro Am에도 많은 선수들이 뛰고 있지요.이번 포뮬러 드리프트 최종전은 사전예매로 입장권이 매진될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대회 스폰서를 비롯해 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차렸습니다.모병제인 미국에서는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스포츠 이벤트에 군대가 스폰서로 참여하며 홍보를 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포뮬러 드리프트의 스폰서중 하나인 미 공군의 부스입니다. 스폰서나 업체의 차들 뿐만 아니라 개인..
유럽의 국민차들이 레트로디자인을 통해 21세기의 패션 소형차로 거듭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비틀, 미니 쿠퍼, 그리고 피아트 500이 모두 나름대로의 팬들을 가지고 있지요. 이들중 데뷔가 가장 늦은 것은 피아트였습니다. 2007년에 유럽시장에 등장한 뒤 미국에는 2010년 시카고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피아트 500은 원래 개발당시 미국시장 진출을 고려하지 않던 차였습니다. 따라서 북미 시장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부분을 손질해야 했으며 실질적인 북미 판매는 지난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1년 북미시장 판매목표는 5만대였으나 실제 판매는 26,294대였고 그중 미국 판매는 19,769대였습니다. 북미시장 전체를 놓고 봐도 목표량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였으니 초기 반응이 그리 높지 않았다..
지난 2년 반동안 충실한 발이 되어준 94년식 E34 530i를 떠나보내고 94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E320 왜건을 입양했습니다. 사실 E34 530i를 사기 전에 벤츠 왜건을 거의 살뻔 하기도 했었는데 그때 이후로 종종 왜건 매물을 심심풀이로 검색해보곤 했죠. 오늘은 롱비치의 혼다 딜러에 매물로 올라온 벤츠 왜건을 구경하러 갔다가 어찌어찌하여 지르게까지 되었습니다.사실 익숙하며 믿을수 있고 어느부분에 문제가 있으니 그부분은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는 차를 떠나보내고, 시운전 결과는 양호했어도 장기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중고차를 들여오는 것은 마음이 편한 부분은 아닙니다.게다가 H&R 스프링과 Bilstein 댐퍼의 조합으로 괜찮은 승차감과 준수한 핸들링을 보이던 E34에 비해 S1..
아래 동영상은 요즘 방송이 시작된 인피니티 광고입니다. 저는 이 광고의 촬영에 드라이버중 한명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메인드라이버이거나 거창한 스턴트를 한 것은 아니지만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지요.이런 기회가 온 것은 몇년 전 SBS에서 자동차 관련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데 약간 관여하면서 알게 된 분을 통해서였습니다.다큐멘터리 촬영과정에서 리스 밀렌 레이싱의 취재도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제가 거기 한국인 직원이어서 제게 연락이 오고 취재 당일에는 통역도 하고 그랬었지요. 취재 오기 전날 코리아타운에서 SBS PD 두분과 캘리포니아 현지 코디네이터를 만나 저녁식사를 하면서 다음날 있을 촬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예전에 찍었던 자동차 영상들을 조금 보여드렸죠. 촬영팀이 유럽에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