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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오늘자 신문에 실린 만화입니다. 예전만 해도 자동차의 구분이 비교적 명확했습니다만 요즘의 경우 ' 저 차는 어느 종류라고 해야할까?' 싶은 차들이 꽤 많아졌지요.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비클(CUV)이라는 말을 언론에서 자주 보게 된 것이 기아 소울의 등장부터였으나 초대 산타페를 비롯해 우리나라에도 꽤 오래전부터 나와있던 형식이기도 합니다.
2009년 달력의 그림을 후배가 운영하는 그래픽 회사에 넘겨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 인쇄물을 전문으로 하는 그래픽회사인데다 인쇄품질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2006년 처음 달력을 만들때부터 이곳을 통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 달력을 만들때는 매년 하게 될 줄 몰랐었는데 이젠 연례행사가 되었네요. 원래부터 시판의 목적은 아니었고 주변 지인들 선물용으로 제작된 것이라 수량도 적고 종이도 고급지를 써서 단가는 그리 낮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저랑 비슷하게 매년 기념 달력을 만드시는분 통해 들으니 같은 크기의 달력을 인쇄하는데 단가가 제가 맞추는 것의 반정도라고 하시더군요. 저야 수량과 품질 때문에 단가가 많이 들더라도 완성되어 나온 달력에 사실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2008년 달력도 주변의..
제 만화가 처음 일간지에 실린 것은 지난해 12월 중반이었습니다. 만화를 그리기 전부터 이런저런 매체에 글을 써왔습니다만 가장 어려운 것이 일간지에 글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독자폭이 가장 넓기 때문에 특화된 단어나 전문용어를 쓸 수 없고 거기에 주어진 공간마저 짧으므로 쉽게 풀어쓸 자리도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만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재미삼아 그려서 블로그에 올리고 자동차 동호회에 링크나 하려던 것에서 갑자기 일간지 연재로 방향이 잡히면서 처음에는 내용및 소재 설정부터 어려웠고 그점은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아무튼 아래 첨부한 만화는 일간지에 처음 실렸던 것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신문에 실린 것은 공간이 너무 부족해 좀 글이 빽빽한 인상이었고 담당기자님 말씀에 따르면 반응도 그리 좋지 못했다고 ..
이번달 만화 첫 칸에 들어갈 그림입니다. SUV와 CUV에 대한 가벼운 내용인데 이야기를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는 차는 기아 소울입니다. 우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본 사진을 바탕으로 스케치를 합니다. 이때까지는 몰랐는데 나중에 배경 채색까지 완성하니 외곽순환 고속도로 사패산 터널 방향이라더군요. 이렇게 조금씩 구체화시켜 나아갑니다. 때가 가을이니만큼 단풍으로 울긋불긋하게 물든 모습으로 그렸는데 실제로 이 부근이 이런지는 모르겠네요.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차들은 예전에 그린 만화에서 가져와서 구도에 맞춰 상당부분 수정해서 집어넣었습니다. 수정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어도 새로 그리는 것보다는 빠르죠.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주제의 화두가 된 기아 소울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대충 구도를 잡는 스케치부터..
얼마 전에는 아주 특별한 시승차 두대를 예약해 두었었습니다.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과 스바루 임프레자 STi를 같은날 받아서 둘 다 1주일간 시승하는 것으로 잡았었는데..... 시승차 받기 하루 전에 미쓰비시 시승차 담당자에게서 연락이 없길래 제가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와 통화를 하는데 저보다 먼저 차를 빌려간 저널리스트가 차를 반납했는데 뒷범퍼에 손상이 있어서 공장에 입고시켰다더군요. 쩝.. 원래 차 두대 받아서 바로바로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STi만 타보고 랜서 에볼루션은 11월초로 밀려났습니다. STi 받은날은 오랜만에 후배와 함께 뒷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차는 정말 좋더군요. 생긴거 빼고는 참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습니다. 사실 생김새도 처음엔 영 못생겼다 싶었는데 자꾸 보니까 점점 괜찮아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