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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한국차들은 이번 오토쇼에서 상당한 위상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개막일 아침에 열린 Car of the year에 현대 제네시스가 선정되었던 것도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에 빅뉴스의 하나였죠. 제네시스가 호명되는 현장에 있었는데 저도 꽤나 기쁘더라구요. 현대차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내수시장에서 가격정책과 옵션정책으로 장난질하는 것과 귀족노조로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가봅니다. 아무튼 해외에서 인정받는 만큼 국내에서도 인식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기아의 소울스터도 상당히 반응이 괜찮았습니다. 그동안 기아차가 미국시장에 무색무미무취의 자동차를 주로 출시해오던 것에 비해 특징과 개성이 강한 소울이 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픽업+컨버터블 개념의 소울스터 ..
유럽 자동차 업체들 중에서는 페라리, 포르쉐, 롤스로이스 등이 불참했습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오토쇼 개막일보다 하루 앞서 호텔에서 E 클래스를 살짝 비공식 공개하는 이벤트를 갖기도 했습니다. 그 외의 업체들은 이번 북미오토쇼에서 재미있는 차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제가 제일 관심있게 본 차는 폭스바겐 블루스포트였습니다. 2.0리터 터보디젤엔진을 탑재한 소형 미드쉽 로드스터로 디자인이 깔끔하면서 현실성이 아주 높은 컨셉트카였습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VW 치프 디자이너인 윌터 다 실바 씨가 통역이나 자막도 없이 이탈리아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알아듣지는 못했으나 양산화된다면 한 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매력있는 차더군요. 아우디는 R8 V10 5.2 FSI와 스포트백..
2009년 새해의 첫 모터쇼인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가 지난 1월 1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5일까지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일반공개는 17일부터) 저는 프레스데이 첫날부터 14일까지 이 오토쇼의 일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 취재를 보조하기 위해 갔던 것이라 며칠 동안 코보 센터를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큼 보고 싶은 차들을 둘러보고 차 안에 앉아볼 수 있는 여유는 부족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북미 오토쇼는 확실히 예전에 비해 그 전시규모나 위상이 위축된 모습이었습니다. 발표된 컨셉트카와 신차의 숫자도 줄어들었고 프레스 컨퍼런스의 화려함도 예전만하지 못했죠. ..
출장을 다녀오느라 만화가 신문에 나간 지 며칠 지나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마감일보다 며칠 앞서 출장을 가게 되어서 미리부터 서둘러 그리기는 했는데 자동차 섹션에 칼럼이 하나 추가되면서 만화 분량이 줄어들게 되어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이 더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일부 확대컷 아래는 원래 길이로 그렸던 버전입니다.
이번 만화에 등장할 메르세데스 벤츠 540K 스페셜 로드스터입니다.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배기량이 5.4리터이며 K는 Kompressor의 이니셜로 수퍼차저가 장착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직렬 8기통 엔진에 기어로 연결된 수퍼차저를 통해 30년대 당시로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180마력의 최고출력을 냈다고 하네요. 긴 후드와 높은 벨트라인, 낮은 유리, 와이어 휠, 그리고 많은 크롬 장식 등을 통하여 전형적인 1930년대의 클래식 로드스터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어떤 각도에서 바라본 것을 그릴까 하고 이리저리 러프하게 그려보다가 측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에서 그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금 상태도 완전히 끝난 그림은 아니지만 만화 마감 때문에 현재는 이 정도에서 일단 멈추었습니다. 제대로 완성하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