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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목요일 새벽 2시 반쯤 알라배마를 떠났습니다. 중간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미쳐돌아가는 바람에 트레일러까지 끌고 좁고 막다른 길로 들어가기 두 번을 포함해 좀 헤매다가 인터스테이트 20으로 들어섰습니다. 운전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남이 운전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운전하는 것을 편하게 여기기 때문에 맹준우 선수에게 여러 번 운전 교대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했어도 번번히 괜찮다고 하다가 결국은 너무 피곤했는제 제게 스티어링을 넘겨주었습니다. 조지아주의 프리웨이는 다소 삭막하고 드라이한 캘리포니아의 사막을 가로지르는 구간과는 달리 녹음이 우거진 것이 참 분위기가 좋더군요. 어느 정도 달린 후 아틀랜타에 들어서서는 출근길 교통체증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도심을 지나자 다시 교통이 한산해지고 제 속도를 내게..
지난 5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포뮬러 드리프트에 출전중인 맹준우 선수를 동행 취재했습니다. 조지아주 아틀랜타의 아름다운 레이스트랙 로드 아틀랜타에서 열린 포뮬러 드리프트 제 2전에서 맹준우 선수는 4위에 올랐습니다. 사실 지난 4월 롱비치에서 열렸던 포뮬러 드리프트 제 1전까지는 맹준우선수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드리프트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리스 밀란, 새뮤얼 휴비넷, 반 기딘 주니어, 켄 구시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명 드리프터를 제외하고는 선수들 이름도 잘 알지 못했으니까요. 제대로 된 드리프트 팬이라면 일본 드라이버들의 계보를 잘 알고 있을텐데 말입니다. 그런 제가 포뮬러 드리프트 롱비치전을 취재하기로 했던 것은 드리프트라는 종목 자체보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의 모터스포..
자동차 역사에는 오래오래 기억되는 명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시절의 미국차라 하면 떠오르는 1957년형 시보레 벨에어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1953년 시보레는 라인업을 새로 정비하면서 150, 210, 그리고 플래그쉽 모델인 벨에어를 내놓았습니다. 새로 만든 프레임을 바탕으로 하면서 많은 크롬장식을 써서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지요. 1955년 시보레는 새로운 V8 엔진을 내놓았습니다. 스트로크가 짧고 고압축형에 오버헤드 밸브기구를 갖춘 새 V8이 바로 시보레 스몰블록 엔진의 1세대였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사이드밸브 또는 플랫헤드라 불리는 밸브방식이 많이 쓰이던 시절이었지요. 시보레 스몰블록 엔진은 시보레 벨에어와 콜벳에 탑재되면서 시보레의 고성능 이미지를 쌓게 되었습니다. 1957년은 ..
지난 4월 9일과 10일 롱비치에서 열린 포뮬러 드리프트 제 1전에 다녀왔습니다. 영상과 기사를 글로벌 오토뉴스에 지난주 송고했는데 중요도가 떨어지는 뉴스여서인지 업로드가 되지 않고 있네요. 물론 상하이 오토쇼 뉴스들이 업데이트 되느라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일겁니다. 사실 이 포스팅도 원래는 글로벌 오토뉴스에 기사가 올라간 뒤 링크로 걸고 추가설명만 적는 형태로 하려 했는데 유튜브에 올라간 영상이 벌써 BK매니아에 연결되었던 데다 뉴스로서의 신선도가 너무 떨어지게 되는 것 같아 그냥 이곳에도 올립니다. 현대자동차는 10년 10만마일 보증수리로 신뢰도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은 뒤 최근 제네시스 세단과 제네시스 쿠페로 새로이 주목받고는 있으나 여전히 2등 브랜드라는 이미지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그 동안 미국..
얼마 전 시보레 카마로 런칭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그 이후로 만화와 다른 원고 마감이 겹치고 취재를 해야 하는 일들도 많아 정신이 없었네요. 카마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호 자동차생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사진과 동영상부터 올리고 차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포맷의 동영상은 처음 시도해본 것인데 어떤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 블로그는 글이 딱딱하고 재미가 없어서인지 방문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답글이 거의 없네요. 샌디에고의 타워 23 호텔 앞에 도열한 시승차들 GM의 서부지역 담당자에게 부탁하여 처음 타볼 차로 V8 수동변속기 차를 예약해두었습니다. V6는 여러 대 준비되어 있는데 비해 V8 수동은 몇 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26마력을 내는 LS3 엔진을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