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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uto Drawings (33)
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배경을 넣기 전 그림들인데 나름 괜찮아보여서 몇개 올려봅니다. 아래 그림들은 배경까지 그린것들도 있지만 그냥 배경 빼고 차만 달랑 올려봅니다.
PM580은 리스 밀렌 레이싱의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 출전차입니다. 스트로크를 늘려 배기량을 4.1리터로 키우고 터보차저를 장착한 현대 람다 V6 엔진을 장착하고 있지요. PM은 리스의 부인인 프레슬리 밀렌(Presley Millen)의 이니셜이고 580은 그녀가 80년 5월생이라는데서 온 번호입니다.
예전에 시승해본 적이 있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트를 그려봤습니다. 처음 러프스케치는 이런 각도에서 그려봤는데 다른 그림에서도 자주 쓰던 각도라 아래 구도로 바꾸어보았습니다. 배경을 대충 이렇게 구상했는데 진행해나가면서 계절을 겨울로 바꾸어 그렸습니다. 통나무집 위에 쌓인 눈을 그린 레이어를 지우고 배경을 바꾸면 다른 계절로 수정할 수도 있지요. 여기에 뒷배경을 추가하고 나무 등을 그려넣으면 또 다른 분위기의그림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나중에 다른 그림 그릴때 써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타입 2 마이크로 버스를 바탕으로 만든 캠핑카입니다. VW 캠퍼는 주로 독일의 웨스팔리아 (Wesfalia)에서 캠핑카로 만들었지만 미국에서 개조한Dormoblie, Riviera 등도 있습니다. 그림의 차는 타입2 초기형을 바탕으로 만든 웨스팔리아 캠퍼입니다. 일단 문을 열지 않은 상태부터 그렸습니다. 위 상태도 완성은 아니죠. 문을 연 상태로 손질했습니다. 실내그림을 비롯해 열린 도어와 각종 가재도구들은 다른 레이어에 그렸습니다. 배경과 캐릭터를 함께 그려넣어서 대략 완성입니다. 시간이 넉넉치 않아 배경은 좀 간단하게 처리했습니다.
영화속 자동차에 대해서만 논한다해도 이야기거리는 무궁무진합니다. 자동차 추격전에 대한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 영화가 있다면 아마 스티브 맥퀸 주연의 68년작 영화 불릿(Bullitt)이겠죠. 예전에도 불릿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 적이 있었습니다. 점프하는 포드 머스탱 GT390과 드리프트하는 다지 차저였지요. 이번에도 다시금 영화 불릿에 나온 머스탱을 그려보았습니다. 우선 참고자료부터 수집합니다. 사진들은 가능하면 많이 모을수록 좋습니다. 이런 사진자료들을 바탕으로 스케치부터 하게 되지요. 앞쪽에서 본 각도로 스케치를 조금 해보다가 뒤에서 본 모습으로 구도를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참고사진을 보고 적당한 각도와 구도를 정해 러프 스케치를 합니다. 선 정리가 진행되어나가는 과정입니다. 러프스케치가 된 레이어에..
며칠 전 달력의 최종 그래픽 디자인과 인쇄를 맡은 디자인매터로부터 시안을 받았습니다. 디자인매터는 제가 2006년부터 제작해오고 있는 달력의 최종디자인과 인쇄를 맡고있는 곳인데 자동차 관련 그래픽 디자인과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죠. 시안도 잘 나왔고 시간도 연말이 다 돼가서 아주 약간의 수정만 하고 그대로 진행하려 합니다. 그림이 크게 들어가는 페이지는 위처럼 나오고... 날짜가 표시되는 페이지에는 그림이 작게 들어갑니다.
지난번 포스팅때는 완성하지 못했었던 그림 2개 올립니다. 9월 - 로터스 에보라, 엑시지, 그리고 현대 제네시스 쿠페 9월의 그림은 자동차 자체보다는 트랙데이의 분위기를 살려보고자 했습니다. 트랙에 가면 운전할때의 즐거움도 있지만 다른 드라이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도 아주 크지요. 캐릭터들에게는 아직 저도 가져본 적이 없는 레이싱 수트를 입혀주었습니다. 곰탱이는 미끄러지는 차를 카운터스티어로 바로잡은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곰팅이가 레이싱 수트 안에 입은 반팔 티셔츠는 맹준우 선수의 이번해 티셔츠입니다. 너구리는 작년도 맹선수 티셔츠를 수트안에 입고 있구요. 강아지는 드라이버로서보다는 미캐닉으로 왔기 때문에 수트가 조금 다릅니다. 저쪽 코너에서는 라인을 어떻게 잡는게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올해도 벌써 거의 다 지나갔네요. 늘 그렇듯이 내년도 달력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그림 두 점은 작업을 마치지 못한 상태이구요. 작업을 마친 그림들부터 후배의 그래픽 회사에 보내 시안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내년도 달력에 들어갈 그림중 완성된 10개를 먼저 공개할까 합니다. 1월 – 재규어 XJ-S 원래 조선일보 만화에 넣으려던 컷으로 생각하고 그리던 그림이었는데 일간지 버전에는 넣지 못했고 나중에 작업한 웹버전에 집어넣은 그림을 다시 손질해서 만들었습니다. 재규어 XJ-S는 레이스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실질적으로 스포츠카라기보다는 GT였지요. E-타입이 단종되면서 그 자리를 이어받았지만 성격이 좀 달랐습니다. 멋스러운 디자인 덕분에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차 중 하나입니..
올해도 벌써 반이 넘게 지나가버렸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정말 그렇게 느껴지네요. 매년 이정도 시간이면 이듬해 달력 그림을 몇개는 완성해 놓았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그리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그린 BMW E34 입니다. 개인적으로 BMW중에서 가장 멋있는 모델중 하나로 E34를 꼽습니다. 제 차와 똑같은 북미형에 순정휠을 단 모습으로 그렸습니다. BMW는 달리기를 중시하는 브랜드여서인지 광고 사진들이나 보도사진들을 봐도 멋진 배경을 뒤로 하고 서있는 사진들보다는 달리는 사진들이 많죠. 그래서 저도 달리는 모습으로 손질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