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rey Pines Hiking, La Jolla, Coronado Island

지난 토요일, 지인들과 함께 샌디에고쪽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Torrey Pines State Natural Reserve에서의 하이킹을 주목적으로 가게 되었죠.

가다가 잠시 들른  View Point의 청설모.


Carlsbad의 유명한 Flower Field가 이번 시즌 개장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매년 꽃이 필때면 시즌 오픈을 하는데 아직은 꽃이 많지 않더군요.  

칼스배드 아웃렛과 이곳을 목적지로 한다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볼만하지만 그냥 샌디에고 가는 길에 지난다면
플라워필드 뒤쪽으로 난 Armada Drive에 잠시 차를 세우고 내려다 보는 것이 더 낫습니다.

Del Mar Plaza 에 잠시 들러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Torrey Pines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바닷가에서 좀 노닥거리다가

펠리컨 편대를 만났습니다.

바닷가에서 좀 걸어올라가서 하이킹 트레일로 향했습니다.

지난번에 가보았던 트레일과는 다른 곳인 Guy Fleming Trail 을 가보았습니다.

Torrey Pines의 지형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트레일은 어렵지 않아도 풍경은 참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요.

Guy Fleming Trail은 한바퀴 도는데 0.7마일(1.1km) 정도이며 비교적 평탄한 트레일입니다.

다음번에 다른 트레일도 가보기로 하고 내려와서 La Jolla로 향했습니다.

La Jolla Cove쪽 Scripps Park에서의 산책

거리의 아티스트들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사자들도 볼 수 있구요.

커다란 Great Dane을 데리고 나온 아저씨.   18개월된 강.아.지..랍니다.  

이곳에서 야외 결혼식이 있었던 모양이더군요.  신랑 신부가 사진을 찍고 있었고 하객들도 보였습니다.

해가 진 다음 Convoy에 있는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Coronado Island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샌디에고의 야경은 언제봐도 멋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