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딩이의 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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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파워샷 G2

풍딩이 2008. 11. 6. 20:47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캐논 EOS5 SLR과 캐논 파워샷 G2 디카 이렇게 두개입니다.

예전에는 잡지사진을 찍을때 슬라이드로 촬영했기 때문에 EOS5를 참 많이 사용했는데 최근들어서는

필름을 쓰는 이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은지 꽤 되었습니다.

요즘 찍는 사진들은 모두 파워샷 G2로 찍고 있는데 와이프가 결혼전에 선물한 것으로 지금까지 계속

써오고 있습니다.   이 디카를 쓰기 시작한 지 적어도 5년은 훌쩍 넘었네요.

나이가 있어서인지 최근들어서는 촛점이 빗나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제가 필요로 하는 정도의

사진을 찍는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휴대가 편해 간편하게 쓸 수 있고 부담이 적다는 똑딱이의 장점은 여러모로 제게 도움이 되고 있지요.

최근에 찍은 사진들 몇 장 올립니다.

모두 포토샵 보정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가 주로 가는 코스인 Angeles Crest Highway에서 시승차 촬영하러 올라가던 중 바라본 LA 다운타운


제가 좀 야행성이라 늦게 일어나는데다 사진과 동영상을 모두 찍다보면 보통 해질때까지 산에서 있게 됩니다.

거기다 동영상은 촬영만으로도 시간이 무척 걸리기 때문에 적어도 차 한대당 두세번은 올라가게 되죠. 


덕분에 해질녂의 사진을 많이 찍게 됩니다.


최근에 올라갔을때 찍은 석양.



촬영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대시보드에 올려놓고 찍었는데 꽤 마음에 들게 나왔습니다. 

주행속도가 느렸는데도 셔터스피드 덕분에 상당히 속도감 있게 나왔네요.



무슨 차일까요?




스바루 포레스터입니다.


스바루는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하는 브랜드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인지도는 거의 없는 상태이고 캘리포니아

지역의 한인들도 그리 신경쓰지 않는 메이커죠.  얼마전 타 본 포레스터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차였습니다.  

제가 저 등급의 패밀리카를 산다면 제일 먼저 고려할만한 차였습니다.



이 차는 무얼까요?

예.. 또 스바루입니다.


일반도로를 달리는 랠리카 임프레자 STi입니다.  




그럼 이 차는?


예.  스바루 임프레자 STi의 맞수인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입니다.

위 사진과 같은 곳에서 같은 노출과 조리개로 찍었습니다만 지나가는 차의 헤드라이트를 조명삼아서
 
분위기가 다르게 나왔습니다.


랜서 에볼루션의 사진은 버뱅크에서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차는?





닛산 무라노입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아무것도 포스팅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우선 사진만 올립니다.

조만간 시승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