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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드리프트 맹준우선수 근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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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드리프트 맹준우선수 근황..

풍딩이 2009. 6. 21. 17:41
















(사진은 맹선수가 보내준 것으로 Wrecked MAgazine, Driftfotos.com등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포뮬러 드리프트 3전은 지난 6 5일과 6일 뉴저지의 월 스피드웨이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이 기간에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결과는 미국에 들어온 뒤 준우 선수와 전화를 하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맹선수는 이번에 16강에 오른 뒤 8강전에서 엔진블로우를 일으켰다고 하더군요.  

2
전에서 4강에 오른 뒤 3,4위전까지 치르느라 연달아 한계주행을 하면서 차에 무리가 많이 갔고

뉴저지전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를 동부지역에 두고 왔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앞두고 차를 손볼

여유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혼자 뛰는 프라이비터의 어려움이 보이는 부분이죠.   

8
강전에서 리타이어하기는 했어도 맹선수의 포인트는 현재 10위에 올라 있습니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로 출전중인 리스 밀란은 현재 포인트 12위로 맹선수보다 아래입니다.  

 

 

4전은 710/11일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립니다.   현재 엔진을 새로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예산도

그렇고 새 엔진을 구해도 이를 셋업하기에는 시간도 그리 여유롭지 못하네요. 

혹시 LA 주변에 괜찮은 SR20엔진 매물 나온거 알고계시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닛산 240

대해서는 맹선수의 네트워크도 대단하겠지만 가끔 엉뚱한 곳에서 보물이 튀어나오기도 하니까요.

 

 

 

 아래는 맹준우 선수의 글입니다.

 

Wet conditions postponed Friday’s qualifying runs to Saturday morning @ 10 am.

For this event, I decided to not push the limit so that I can be placed in the mid-range of

top 32; I wanted to avoid tandem-ing with one of the top- scoring drivers right off the bat.

Hence, I qualified 22nd with 74.1 points.

 

 

Drift Alliance Brother Ryan Tuerck, who was the points-leader thus far in the series,

and I battled for the top 16 position. Thereafter, I drove against Drift Alliance Brother

Vaughn Gittin Jr in the top 8 battle. In this run where I chased, the car felt as if it had

lost ~100 h.p. and, when I lead, the car, out of nowhere, performed as if it had ~500 h.p.

Unfortunately, on the right lower bank of the track, the motor blew.

As a result, my current standing in the series is 10th place.

 

 

Overall, Round 3 in New Jersey was awesome. There were amazing fans, drivers/teams,

races, showmanship, and the sun finally made its sunny presence on the last day of the event.


 

In preparation for Round 4 in Las Vegas , it is imperative to set up a new motor/turbo system

for my vehicle. I believe that with the skills I have acquired through the years, especially over

the past few months, will manifest themselves accordingly and most productively with an

aggressive motor and turbo set-up that far exceeds my recently deceased motor’s potential.

 

 

Thank you very much for your unending support!

 

 

Joon Woo Maeng

 

 

 

대충 해석하자면...

비로 인해 금요일의 예선전은 토요일 오전 10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저는 초반에 높은 스코어를

기록중인 드라이버들과 붙는 것을 피하기 위해 중간 정도로 결승에 오르는 전략을 세웠기 때문에

예선에서는 한계로 밀어붙이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74.1포인트를 기록하며 22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16강전에서는 최다 포인트 득점자이자 드리프트 얼라이언스 동료인 라이언 투렉과 붙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드리프트 얼라이언스의 다른 동료인 반 기팅 주니어와 8강을 놓고 겨루었습니다.  

8
강전에서 제가 후행일 때 100마력정도 파워가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선행이었을때는 갑자기

500
마력이라도 되는듯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불행히도 오른쪽 뱅크 아래쪽에서 엔진 블로우를

일으켰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포인트로는 저는 시리즈 10위에 올랐습니다.

 

 

전반적으로 뉴저지에서 열린 3전은 대단했습니다.  멋진 팬들과 드라이버/팀들, 레이스, 쇼맨쉽,

그리고 마지막 날의 햇살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있을 4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 차를 위한 새 엔진과 터보 시스템의 세팅이

필수사항이 되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특히 최근 몇 달간 얻은 운전테크닉과 최근 망가진 엔진의 잠재력을

훨씬 넘어설 새 엔진과 터보의 보다 공격적인 세팅이 어우러져 좋은 성과를 낳을 것으로 믿습니다.

 

끊임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